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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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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은 이기적일까(아들러의 인간이해) 외동은 이기적이야. 외동 성격에 대한 보편적인 인식입니다. 동의하십니까? 첫째는 보수적이고, 둘째는 경쟁적이고, 막내는 응석받이. 이건 어떻습니까. 외동으로 자란 아이가 이기적이고 외로워 보인다는 인상은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미국 심리학자인 스탠리 홀은 외동이라는 상황 자체가 '질병'이라고까지 했어요. 충격적인 말이죠. 개인심리학의 창시자 알프레드 아들러는, 약 100년 전에 쓴 '인간 이해'에서 외동의 특별한 삶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외동들은 주위 사람들의 교육적인 공격에 노출되어 있다. 부모에게는 다른 선택지가 없기에 이 아이에게서 모든 교육적 야망을 실현하고자 한다. 아이는 항상 모든 사람에게 관심받으며 컸기에 자신이 꽤 중요한 사람인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 이러한 상황은 아이..
캘리그라피 독학, 책으로 해볼까? "그림은 잘 그리는데, 글씨는 왜 이렇게 못쓸까?" 제가 학창 시절부터 쭉~ 들었던 말입니다. 학교 구석에서 끼적거리는 걸 좋아해서 그림은 꽤 그렸었지만 필기를 잘 안 해서 그런지 글씨를 참 못썼었죠.(공부도 못했구요.) 사실 필요성도 못 느꼈어요. 직장에서도 손글씨 쓸 일은 없었으니까요. 손글씨가 필요하면 손글씨 폰트를 쓰면 되고요. 그렇다고 뭐 아예 못 알아볼 정도의 악필도 아니고. 그런데 요새 들어 맨날 스마트폰과 컴퓨터만 들여다보고 있다 보니 뭔가 '창조적인 취미'를 가지고 싶은 욕구가 생겨서 캘리그래피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캘리그라피란? calligraphy. 글씨 또는 글자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입니다. 좁게는 '서예'를 이르며 넓게는 모든 '서체'를 이릅니다. 손글씨로 쓰기도 하고, 그..
날마다 읽는 임신출산백과(THE DAY-BY-DAY Pregnancy BOOK) 구입 임신과 출산에 대해 아는게 하나도 없는 저...책을 한권 살까 싶어서 YES24에서 뒤적거리다 라이프맵 출판사에서 나온 "날마다 읽는 임신출산백과"를 구매 했습니다. 임신 40주, 280일간의 임신 일지가 수록되어 있어 매일 한페이지씩 보면 되겠다 싶어서요. ▼날마다 읽는 임신출산백과(THE DAY-BY-DAY Pregnancy BOOK) 저자는 매기 블롯 박사이며, 라이프맵이라는 출판사에서 발행했습니다. 정가는 28,000원.. 총 495페이지로 두툼합니다. ▽초기 몇페이지에는 임신했을때 알아두면 좋은 생활 정보, 임신부들이 궁금할만한 내용들이 들어 있습니다. 임신했을 때 영양소를 고루 섭취해야 아기가 태어나서 비만, 당뇨병, 심장병과 같은 질병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는거~ 다들 알고 계시죠?^^참치,..
인생의 베일(서머싯 몸)/민음사 세계문학전집137 인생의 베일 (The painted Veil) - 서머싯 몸 민음사 / 황소연 옮김 1920년대 영국 여성 '키티'는 나이에 쫓겨, 단지 동생 도리스보다 먼저 결혼하기 위해 무난한 남자 '윌터'와 결혼을 하게 된다. 윌터는 인류애와 지성을 갖춘.. 키티만을 사랑하는 훌륭한 남편이지만 키티는 이런 월터를 사랑하지 않았고 무료한 하루하루를 보내다, 매력적인 유부남 '찰스 타운센트'와 외도를 벌이게 된다. 윌터는 키티의 부정을 목격하게 되고, 키티에게 전염병이 창궐한 메이탄푸로 함께 가지 않는다면 간통죄로 고소하겠다고 협박한다. 찰스 타운센트와의 외도가 진정한 사랑이라고 믿고 있던 키티는 찰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만 배신당하고, 결국은 윌터와 함께 메이탄푸로 가게 된다. 키티는 콜레라와 죽음이 가득한 메이..
가면의 생(에밀 아자르) - 내가 뭘 읽은 거지? 가면의 생 작가 : 에밀 아자르출판사 : 마음산책 이 책은 로맹가리가 라는 가명으로 1976년 출판한 작품이다. 작가가 스무살에 집필을 시작하여 예순살 넘어 완성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내가 처음 접한 로맹가리의 책은 이다. 엄청 섬세하게 조각한 작품이 머리속으로 들어오는 느낌이 들어 충격을 받은 기억이 난다."아, 이래서 사람들이 독서를 하는건가?" 라고 생각했다. 두번째 읽은 책은 가명인 가명로 발표한 이다. 보고 나서는, 그래 이런게 휴머니티지.. 라고 생각했다. 세번째로 본 책은 이다.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해주었지만 음....'나는 두꺼운 책은 잘 못읽겠구나..'라고 생각했다. 일년에 10권 내외의 책만 읽는 터라.. 독서 스킬이 부족해서... 그리고 이 책, ...은..처음부터 끝까지 한글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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