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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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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유발의 심리학-모든 사람은 또라이이다 분노 유발의 심리학 - 클라우디아 호흐브룬 지음/생각의 날개 출판사 세상에는 수많은 또라이들이 있다. 항상 불평하고 자기 사정만 호소하는 사람, 자아도취에 빠져 혼자 잘난 줄 아는 사람, 힘든 일은 다른 사람에게 미루고 결과만 가로채는 직장 상사 등. 대체 이들은 왜 이런 것일까? 왜 이렇게 된 것일까? 이들을 물리치는 방법은 무엇일까? 독일의 심리학자인 저자는 이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사람들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부터 알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9개의 또라이 유형을 소개한다. 1. 피해망상 또라이(편집성 인격 유형) 이 유형은 항상 불평불만이 끊이지 않는 사람이다. 모든 사람이 나쁜 의도를 숨기고 있다고 생각하여 상대의 친절한 행동까지도 악의나 공격으로 받아들인다. 이들은 어린 시절 부모에..
작은아씨들 완역본(루이자 메이 올컷/동서문화사) 작년 말에 읽기 시작했던 을 드디어 다 읽었다. 1,000페이지가 넘어가고, 18세기 소설이기 때문에 현대에 와서 읽기에는 굉장히 지루하지만 그냥 옛날 생각하면서 틈틈히 읽었다. 그 당시 여성의 삶과 시대상을 엿볼 수 있었다. 블록체인, 인공지능.. 따라가기 버거울 정도로 빠른 속도로 변하는 세상에서 가끔 이런 옛날 책을 읽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초등학교때 정말 특이한 교사가 있었는데.. 여학생들과 남학생들에게 필독 도서를 각각 지정해 주었다-_-(지금 생각해도 잘 이해가 안간다.) 예를들면 여자애들은 같은 책들이었고, 남자애들거는 잘 기억이 안난다. 톰소여 같은 거였으려나?하여간 그때 작은아씨들을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보게 되었다. △작은아씨들 완역판(동서문화사/루이자메이올컷 지음) 참고로 내..
개인주의자 선언(판사 문유석의 일상유감) 개인주의자 선언 - 판사 문유석의 일상유감 현 서울동부법원 부장판사인 문유석이 일상 속 생각을 짧은 글들로 엮은 책이다. 책 제목을 보자마자 "이건 읽어야해"를 외치며 결제했다. 뭐든지 함께이길 원하고, 공동체를 위해 개인의 삶을 희생하기를 원하는 사회 분위기에 진저리가 나던 참이었다. 우리는 개인의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왜 끊임없이 스스로를 남과 비교하고 평가하는 걸까?왜 이렇게 남들 눈에 비치는 내 모습에 대해 집착하고, 집단 내에서의 평가에 자존감이 좌우되는 걸까? "링에 올라야 할 선수는 바로 당신, 개인이다" 많은 한국인들이 미래를 불안해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는 걸 두려워하고, 사회에 절망한다. 상대적 박탈감에 초조해하고, 낙오에 대한 공포에 몸서리친다. 선진국이라 불리는 대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채사장)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채사장 지음 / 한빛비즈 이라는 팟캐스트로 유명한 채사장의 저서이다. 성인으로서 '지적인 대화'를 위해 갖춰야 할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에 대한 기본 지식들을 한 권의 책으로 쉽게 풀어 놓았다. 비단 수준 높은 대화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내가 어디에 서 있는지, 나의 입장은 무엇인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라도 한번쯤은 읽어볼만한 책인것 같다. ..마지막으로 ④(내가 노동자이고, 보수를 지지하는 경우)의 판단이 조금 이상한데, 이 판단은 단적으로 어리석다. ④를 선택한 사람은 자본가에 비해 가난할 것이다. 그런데도 자신의 이익을 대변하는 진보 대신, 자본가의 이익을 대변하는 보수를 선택했다. 그것은 이익을 고려한 ..
열차 안의 낯선 자들 strangers on a train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열차 안의 낯선 자들 strangers on a train(퍼트리샤 하이스미스) 홍성영 옮김 / 오픈하우스 '톰 리플리'시리즈의 작가 하이스미스의 데뷔작이다. 촉망받는 건축가인 '가이'는 열차에서 우연히 '부르노'를 만나게 된다. 브루노는 가이에게 왠지 모를 호감을 보이고 가이는 자신과 정 반대 성향인 브르노를 경계하지만, 전처와의 이혼 문제로 지쳐있던 터라 잠시 브르노에게 자신의 전처에 대해 털어놓는다. 브루노 또한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강한 반감을 드러내며, 가이에게 말도 안되는 제안을 한다. 자신은 가이의 전처인 미리엄을 죽일테니 자신의 아버지를 죽여달라는 것. 즉 교환살인을 하자는 말이었다.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가이는 즉각 거부하고 자리를 뜨지만.. 브루노는 자신의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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