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에 좋은 음식/바나나,상추 드시고 꿀잠 주무세요

 

'수면은 피로한 마음의 가장 좋은 약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양질의 수면은 우리의 몸과 마음에 보약 같은 역할을 하고, 반대로 잠이 부족하면 주의력결핍, 당뇨병 등 큰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요새는 수면 센터등을 찾는 분들도 많지만, 불면증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스트레스와 생활습관 조절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특히 커피 등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의 섭취는 필수적으로 줄여야 하고, 수면 질을 올릴 수 있는 자연식품의 섭취는 늘려야 합니다. 

그렇다면 불면증에 좋은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우유

잠들기 전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마셔 보세요. 우유에는 수면을 유도하는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함유되어 불면증 해소에 좋습니다. 또한 칼슘이 풍부하여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2. 바나나

잠들기 1~2시간 전 바나나를 먹어 보세요. 바나나에는 칼륨과 마그네슘, 트립토판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숙면에 도움을 줍니다. 바나나 껍질에 농약이 있을 수 있어 깨끗이 씻은 후 드세요.

3. 상추

상추에는 '천연 수면 호르몬'이라 불리는 '멜라토닌'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또한 상추 줄기의 '락투세린' 성분은 진정효과가 있어 생으로 먹으면 긴장 해소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낮에 먹는 것보다는 저녁식사에 곁들이면 좋습니다. 

4. 호두

평상시 호두를 즐겨 먹으면 혈중 멜라토닌 함량이 3배까지 증가한다고 합니다. 또한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불면증 치료에 효과가 있습니다. 

5. 캐모마일차

허브티인 캐모마일차는 긴장을 풀어주고 스트레스, 피로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신경계의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어 편안하게 잠들 수 있게 해 줍니다. 

6. 체리

체리 100g에 멜라토닌이 7mg이나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평상시 불면증으로 인해 잠을 설친다면 체리를 꾸준히 드셔 보세요. 확실히 수면의 질이 달라지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특히 타트체리의 경우 일반 스윗체리보다 훨씬 많은 멜라토닌이 들어 있어 밤에 잠을 못 이루시는 분들이 많이 찾으신다고 합니다. 요새는 분말, 젤리 등 먹기 편한 방법으로도 많이 나오네요~

7. 대추차

동의보감에는 '대추를 많이 먹으면 안색이 좋아지고 늙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정도로 대추는 몸에 좋은 식품인데요. 대추는 신경 안정 효과가 있어 대추차를 꾸준히 마시면 불면증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단, 몸에 열이 많거나 당뇨가 있는 경우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8. 파

한식의 필수 식재료인 '파'. 파는 성질이 따뜻하여 혈액순환을 좋아지게 합니다. 만일 잠이 너무 안 오거나 화가 나서 흥분이 가라앉지 않을 때 파를 달여 마시면 진정효과가 있습니다. 

9. 연근

연근 또한 신경 안정 효과가 있습니다. 예민한 성격 때문에 불면증이 심한 분들의 경우 연근과 꿀을 함께 섭취하면 정신을 안정시키고 편안한 잠을 자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0. 꿀차

꿀에는 두뇌를 진정시키고 몸을 릴랙스 해주는 '트립토판'이라는 성분이 풍부합니다. 잠들기 전 따뜻한 꿀차를 한 잔 드셔 보세요. 몸과 마음이 너그럽고 편안해져 꿀잠에 들게 될 거예요.

얕은 수면인 rem 수면이 짧으면 수명도 짧아져..

급속 안구 운동 수면(rapid eye movement sleep, REM)은 얕은 수면이지만 전체적인 수면의 질에 큰 영양을 끼치는 아주 중요한 수면 입니다. 이 렘 수면이 짧으면 평소 생활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감정조절, 학습능력등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렘 수면시간을 늘리기 위해서는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불면증이 있다면 카페인을 줄이세요!

잠들기 전 4~6시간 전 초콜릿, 커피, 콜라 든 카페인 함유 식품을 섭취하면 각성 효과로 인해 밤잠을 설치게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디카페인 음료에도 아주 소량의 카페인이 있으니 안심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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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놓친 끼니와, 한번 놓친 잠은 되돌아오지 않습니다. 

제때 정량 먹고, 제대로 수면하는 것이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저 학창 시절에는 '사생오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학생들에게 적은 잠을 강요했었는데요. 요새는 제발 안 그러길 바랄 뿐입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