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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나의 물건

틱톡뽁뽁이 푸쉬팝 갖고놀기

 

블로그 외 SNS는 하지 않는 저인데요. 유튜브 로직이 요새 초딩 인싸템이라는 '틱톡 뽁뽁이'를 알려줘서 궁금함에 구매해보았습니다. 집에 초딩은 없지만 제가 가지고 놀면 되니까요. 안되면 26개월 아이가 가지고 놀면 되죠.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좋다고도 하고요.

(슬라임이나, 어린 시절 만득이 같은 느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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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구매한 제품 정보입니다. 네이버에서 '틱톡 뽁뽁이'로 검색해서 '당신의 공간'이라는 스토어에서 구매했습니다.

 

♣상품명, 가격

팝잇 푸시팝 버블 무지개 실속 3종 세트 7,800원

 

제조사(원산지)

경영완구문구(중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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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왔어요! '레인보우 푸쉬팝 버블 3종 세트'와 사은품인' 손소독제 케이스', '구슬'입니다. 

그냥 한번 눌러보죠. 스트레스가 풀릴까?

눌러보니 재밌긴 하네요. 솔직히 스트레스가 풀리지는 않는데 손을 단순하게 움직이면서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효과는 있는 거 같아요. 톡톡 터지는 맛에 소리도 실제로 들으면 팝팝 거리면서 재미있구요. (소리는 양쪽 다 나는 건 아니고 한 면만 톡톡 소리가 납니다.) 

 

 

푸쉬팝 26개월 아이한테 줘봤는데 역시 잘 가지고 놉니다. 뒤집어가면서 막 누르네요. 단 입에 넣으면 안 되는 소재라 아기가 아직 구강기라면 비추입니다. 스토어에 쓰여있는 권장 연령도 14세 이상이네요. 근데 후기 보면 20개월 22개월 아기들부터 가지고 노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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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이렇게 꾸기고 노는 게 더 스트레스 풀리는 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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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서비스로 받은 구슬입니다. 팝잇 한쪽면에 구슬을 끼워 넣고, 뒤집어서 구슬 칸을 찾는 놀이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구강기가 지났지만 요새 일부러 저 보라고 온갖 것들을 입에 넣으면서 좋아하는 시기이라 구슬은 일단 숨겨뒀답니다. 

 

주변에 보면 손 가만히 못 두는 사람들 있죠? 저도 그런 편인데요. 회의시간에 계속 펜을 끼적거린다던지, 볼펜을 계속 딸깍거린다던지.. 햄버거 먹으러 가면 이야기 나누면서 햄버거 포장지를 갈기갈기 찢어놓는다던지.. 하여간 항상 뭔가를 만지작거려야 하는 사람에게 딱~인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아니면 생각하면서 따다다 다닥~ 작게 키링으로도 나오네요. 

 

그렇지만 전 역시 포장용 뽁뽁이가 손맛 갑인거 같아요.

다른 스트레스 해소 장난도 추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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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젯패드(가격:8,600원/쿠팡)

-조이스틱처럼 딸깍딸깍 누르는 제품인가 봐요.

 

2. 피젯큐브 2세대 12면체(가격:12,340원/11번가)

-12면체에 각각 다른 만질만한 것들이 붙어있어요.

 

3. 피젯 토이 탱글(가격:10,000원)

-절대 꼬이지 않는 곡선 구조와 특이한 감촉의 손 장난감!

 

잘 보셨나요?? 이러한 어른용 장난감의 경우 입에 넣으면 포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용출될 수 있기 때문에 아기 입에 들어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럼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스트레스 없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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