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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먹는이야기

신림 신원시장 수제 탕수육, 가성비 최고!

남편이 옷 바꾸러 가면서 신림 신원시장에 들러 탕수육을 포장해 왔습니다.

저는 처음 먹어 보는데 가격(5,000원)에 비해 맛이 좋았습니다. 


그릇 따로, 소스 따로 비닐봉지에 담아 줍니다. 위 사진은 그릇에 옮겨 담은 모습입니다. 

저희는 둘 다 찍먹파라, 따로따로 담았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양은 역시 많지 않습니다. 소스에도 뭔가 건더기가 별로 없고요. 그래도 가격을 생각하면 맛있습니다. 


"가성비가 좋다"는 말이 참 씁쓸한 느낌이 있죠. "뭐.. 엄청 최고는 아니지만 가격에 비해서는 그럭저럭 괜찮다"이런 느낌이랄까요.

이 탕수육은 정말 가성비가 좋다는 말이 잘 어울립니다. 최고의 맛은 아니지만 흠잡을 곳도 없구요. 부담 없이 먹기 딱 좋습니다. 고기도 튼실하게 들어있어요. (고기는 국내산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아쉬운 건..날씨가 워낙 춥다 보니, 오는 길에 많이 식어서 제대로 된 맛을 느끼지 못한 것 같습니다. 바삭바삭할 때 먹으면 가성비 뿐만 아니라 맛까지 최고일 수도 있겠네요^^ 다음에 매장 가서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탕수육만 먹기는 왠지 아쉬워서, 하나 남은 특육개장도 꺼냈습니다. 남편이 매운 걸 못 먹어서 후첨 소스는 반만 넣고, 계란을 풀었더니 먹기 딱 좋네요. 


<신림 신원시장 수제 탕수육> 위치는 신원시장 입구에서 3번째에 위치해 있습니다. (매월 넷째, 둘째 주 화요일 휴무)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드시면 후회는 안하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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