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왜 사람을 물까?
유명식당 대표 김씨가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씨의 가족이 기르던 프렌치불독에 물려 숨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일반 시민은 물론 반려견을 기르고 있는 견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죠.
실제로 작년에 개에 물려 병원에 이송된 환자는 2111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주인에게 너무나 사랑스럽고 순한 아이같은 개들은 과연 어떨때 사람을 무는 걸까요?
개, 이럴때 문다!
1. 큰 소리가 나면 개의 공격성은 강해집니다.
사람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거나 큰 음악소리가 들리면 개의 공격 성향은 강해집니다.
개들은 위급한 상황에서 크게 짖으며 상대를 위협하고, 자신이 강하다는 사실을 알리는 습성을 갖고 있습니다.
큰 소리를 내는 무언가가 자신을 위협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사람을 물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견주는 가능한 소음이 심한 곳에 반려견을 대려가지 말고, 평소에도 큰 소리로 개를 자극하는 행동을 하면 안되겠죠?
2. 개들은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가는 습성이 있습니다.
개들은 야생에서 도망치는 사냥감을 빠르게 쫒던 습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앞에서 뛰어가는 사람이나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보면 공격성이 강해집니다. 공격성이 약한 개들은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가기만 하지만, 공격성이 강한 개들은(사냥개 등) 쫒아가 물기도 합니다.
개 앞에서 손가락을 흔들거나 개를 놀리며 멀리 뛰어가는 행동은 개의 사냥 본능을 자극하게 됩니다.
견주는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목줄을 잡아당겨 피하게 하거나, 반려견이 으르렁 거리기 전에 "괜찮아"라고 말하며 개를 다독거려 주는게 좋습니다.
3. 엘리베이터 앞에서 개들은 흥분합니다.
엘리베이터가 있는 건물에서 생활하는 개들은 엘리베이터가 도착하고, 문이 열리면, 낯선 사람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이미 학습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 동안 주인에게 위험한 사람이 나타날까봐 긴장을 하고 있다가 문이 열리면서 등장한 낯선 사람을 물게 되는 것입니다.
거기다 엘리베이터를 타는 동안에도 개는 잔뜩 긴장하며 주변을 경계합니다. 엘리베이터가 멈출때마다 새로운 사람이 나타나는 데다가, 엘리베이터가 계속 흔들리며 자신의 몸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탄 이웃의 반려견은 절대 자극하면 안되고, 견주는 개를 몸 뒤에 두어 안심시켜 주는게 중요합니다.
늑대의 후손인 개는 아주 먼 옛날부터 인간의 가장 충실한 친구로 길들여져 왔습니다.
현대사회로 넘어오면서는 낯선사람을 경계하고 공격하는 성격보다는 모든 사람에게 친화적인 사회성이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개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견주들이 개에 대해 많이 배우고 항상 조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새로운 식량 탐색하는 귀여운 호순이..한번도 사람을 문적은 없지만 입마게 적응 훈련을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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