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복숭아효소의 효능 부작용

 

저희 시댁에서는 개복숭아를 매해 보내주셔서 개복숭아 효소를 매년 담급니다. 오늘은 개복숭아 효소 효능과 부작용에 해대 알아보겠습니다. 개복숭아는 기침 가래 완화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외에 다른 효능도 많아서 한방에서는 약재로 사용한다고 해요.

 

❔개복숭아는요..
산속에 자생하는 야생 복숭아로 '돌복숭아' 또는 '산복숭아'라고도 합니다. 개복숭아의 잎과 나무의 씨, 과육은 여러 질병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 하여 예로부터 한방에서 약재로 써왔습니다. 개복숭아 채취 시기는 6~7월로 생으로 먹거나 효소, 장아찌, 과실주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외관상 매실이랑 비슷하게 생겼어요. 

개복숭아 효소 효능

개복숭아 사진

🍑가래 기침 완화

한방에서 개복숭아는 생진 기능이 있어 진액을 생산하여 기침을 멎게 한다고 했습니다. 기관지가 안 좋거나 마른기침을 하는 경우 개복숭아의 잎과 살구씨 잎을 함께 달여 마셔보세요. 개복숭아에는 비타민B17이 들어 있어 기관지 염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피로 회복

피로가 풀리지 않은 채 오랜 기간 누적되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생기고 여러 신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개복숭아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및 피로 해소를 도와주는 사과산, 주석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누적된 피로를 풀어주고 면역력을 올려준다고 해요.

 

🍑노폐물 배출

우리 몸에 노폐물이 쌓이면 신경이 예민해지고 피로감을 더 느끼게 됩니다. 개복숭아에는 유기산과 펙신 등 섬유소가 풍부하여 노폐물 배출, 니코틴 배출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금연 중이신 분, 체중 조절하시는 분에게도 도움이 되겠죠? 

 

🍑노화 방지&피부미용

복숭아는 옛날부터 먹으면 살결이 고와지고 하얘지고 예뻐지는 음식으로 통했어요. 특히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해주는 비타민C가 듬뿍 들어 있어 여름철 손상된 피부 보호 및 진정에 도움이 되겠죠? 비타민C세럼 열심히 바르는 것도 좋지만 영양소 풍부한 과일로 미용과 건강 모두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

 

 

개복숭아 효소 부작용

복숭아는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과량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돌복숭아 씨에는 우리 몸에 유해한 에뮬신, 아미그달린이 들어 있으므로 요리 시에는 제거해야 합니다. 만일 복숭아를 먹고 목, 입술, 혀, 기타 피부가 가렵거나 두드러기가 나면 알레르기 반응이므로 즉시 섭취를 중단해야 합니다. 

 

몸에 안 좋은 설탕 대신 진액, 효소를 요리 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개복숭아 효소 역시 설탕을 많이 넣고 만드므로 당뇨가 있는 경우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개복숭아 효소 담그는 방법

1. 완전 익기 직전의~ 털이 보송한 돌복숭아를 잘 다듬은 후 깨끗하게 씻어서 살짝 말려줍니다. 

2. 유기농 설탕과 1:1의 비율로 섞어 유리항아리에 담아놓습니다.

3. 한 달 후 국자로 잘 섞어주고, 또 보름단위로 잘 섞어주세요.

4. 숙성기간은 최소 1년이며 오래될수록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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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매실액을 조금 더 선호하긴 하는데 개복숭아 효소액도 설탕이 들어가서 그런지 달달하니 먹을만하더라고요. 시골에 사는 친척 어르신집 마당에 큰 개복숭아 나무가 있어 꽃핀 걸 본 적이 있는데 매우 화사하고 큰 꼿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개복숭아 효소는 오래되면 더 좋다고 하니 만든 후 잘 보관해서 건강하고 맛있게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만 효소도 당이니 너무 많이 섭취하면 안 좋겠죠? 뭐든 적당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