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일상/여행이야기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풍경,낙조분수 시간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풍경, 낙조분수 시간 

다대포해수욕장 백사장은 모래가 곱기로 유명합니다. 맨발로 모래를 밟고 싶다면 다대포 해변으로 떠나보아요. 해안가를 느리게 느리게 걷다 보면 지친 마음이 풀어질 거예요.

부산-다대포해수욕장풍경
6월의 다대포해수욕장

6월의 다대포 해변인데, 아직은 매우 한적한 모습입니다. 산책하기 매우 좋은 곳이에요. 

마치 사막같은 풍경입니다. 모래가 고와서 아이와 함께 신발 벗고 슬슬 걸어보았네요.

다대포의 뜻은 '크고 넓은 포구'

• 다대포해수욕장 주소: 부산 사하구 몰운대1길 14

• 이용 시간: 24시간

• 해수욕장 개장기간: 6월 말~8월 말

• 입장료: 0원

다대포해수욕장-안내도
안내도

입구에 있는 안내도 입니다. 화장실, 탈의실, 주차장, 분수대등 각종 시설 위치가 나와있죠. 사진을 많이 찍고 싶었는데 아이 케어하랴 바빠서 많이 남기지 못해 아쉽습니다. 

 

다대포해수욕장은 사실 해수욕보다, '꿈의 낙조분수'로 유명합니다. 세계 최대 바닥분수로 알려져 있으며,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유명하니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2022년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운영 기간 및 시간♣
[운영기간]
4.30(토) ~ 10.30(일)

[공연 시간]
<4월~8월>
평일 오후 8시 ~ 8시 30분
주말 공휴일 오후 8시 ~ 8시 30분 / 오후 9시 ~ 9시 20분

< 9월~10월>
평일 오후 7시 30분 ~ 8시
주말 공휴일 오후 7시 30분 ~ 8시, 오후 8시 30분 ~ 8시 50분
★매주 월요일 휴무

부산바다부산-바다-사진
다대포 해변가 모습

이곳은 낙동강의 토사가 퇴적되어 만들어진 해수욕장입니다. 실제로 보시면 부산의 다른 해수욕장들과 느낌이 꽤 다릅니다. 또한 다대포해수욕장은 부산에 있는 백사장 중 가장 모래가 곱기로 유명합니다. 또한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밀물 썰물의 갯벌 면적 차이가 굉장히 크다고 하지요.

모래
고운모래

다대포는 부산에서 아이와 가볼만한 곳 중 하나인데요. 이유는 백사장 모래가 매우 곱고, 수온이 따뜻하고, 수심이 상당히 얕기 때문입니다. 바다로 100m 정도 들어가도 물이 성인 허리 정도입니다. 간조 때에 가면 갯벌체험도 할 수 있어요. 체험도구 대여도 가능합니다. 아이들 모래놀이 하기도 정말 좋구요. 

 

 

다만 아쉽게도 다대포 해수욕장은  수질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수질 보다는 낙조분수, 갯벌체험, 일몰, 산책로가 더 유명하지요.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 가면 매우 인상적인 조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 있는 사람 모양의  '그림자의 그림자'라는 조각상입니다. 

조각상

이 조각상은 4면이 모두 정면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초현실적이고 추상적인 독특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2015년 바다미술제에 참가한 작품이었는데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아직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하네요.

 

산책길도 둘러보았습니다.

산책로

근처 주민들은 이곳에서 산책을 많이 합니다. 푸른 정경이 마음을 평화롭게 해줍니다. 산책하기 좋은 초여름이에요.

 

<주차장 관련 정보>

주차는 공영주차장이 5군데 있습니다. 주차요금은 그다지 비싸지 않아요.(10분에 200원) 아직은 해수욕장 개장 전이라서 주차는 수월했답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은 해운대해수욕장과 광안리해수욕장이지요. 하지만 이곳들은 유월에도 사람이 매우 많아요. 거리두기가 풀렸다곤 해도, 아직 코로나를 조심해야 하는 시기이니만큼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다대포해수욕장을 추천합니다. 

 

물이 잔잔히 흐르고, 돌게?도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전에 가서 그런지 정말 한적했습니다. 

 

저는 저녁때 가본 적은 없지만 부산 바다 중 가장 아름다운 일몰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부산 가볼만한곳, 부산 관광지로 유명한 다대포해수욕장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서울에 살지만 시댁이 부산이라 종종 다대포 해변에 가서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아이도 좋아하구요. 아직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은 아니지만, 조금 여유롭게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면~ 적당히 더운 6월 다대포해수욕장으로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요? 아참, 부산 가시면 부산사람들의 소울푸드인 돼지국밥이랑 밀면, 재첩국, 냉채족발 꼭 드셔야 하는 건 아시죠?^^ 그럼 무더운 여름날 모두 모두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