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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초복 인사말 이미지

 

무더운 여름, 늦은 장마가 시작되었네요. 곧 있으면 삼복(三伏) 중 첫 번째, 초복(初伏)이기도 합니다.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을 예고하는 날이죠.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선 '이열치열'로 삼복더위를 이겨냈다고 합니다. 오늘은 초복날에 주변 사람들과 나눌만한 인사말, 이미지를 준비했습니다. 평소 연락을 잘하지 않는 스타일이라도 이런 날 핑계 삼아 인사를 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지 타 블로그나 카페 퍼가지 말아주세요.

초복 날짜

하지로부터 셋째 경일(평균적으로 7월 11~20일)

※삼복은 음력의 개념이 아닌 24절기와 일진을 기준으로 정합니다.

초복 인사말 문구, 예쁜 카톡 이미지

1. 초복(初伏)입니다. 오늘 맛있는 삼계탕 드시고 기력 보충하셔서 삼복더위 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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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열치열以熱治熱 뜨끈한 삼계탕으로 몸보신 꼭 하시고 올여름도 힘차게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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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 오는 날) 덥고 습한 장마철 많이 지치시죠? 몸에 좋은 삼계탕 든든히 드시고 더위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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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늘은 본격적인 더위를 예고하는 날 初伏입니다. 바쁘시더라도 끼니 거르지 마시고 행복한 여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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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불쾌지수 높은 요즘입니다. 삼계탕 꼭 챙겨 드시고 기력 보충하시어 여름 더위 날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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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복날이네요. 바쁘시더라도 보양식 꼭 챙겨 드시고 무더위 이겨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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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오늘은 닭 먹는 날~ 삼계탕~ 찜닭~ 닭 한 마리~치킨! 꼭 챙겨 드시고 지친 마음 달래 보세요.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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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복날엔 닭이 닭~ 삼계탕 맛나게 드시고 역대급 더위 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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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오늘은 보양 day~ 더운 여름 이겨내는 닭고기 챙겨 드시고 기력보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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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초복初伏엔 삼계탕이죠~ 뜨끈한 보양식 꼭 챙겨드시고 한여름 내내 福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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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의 종류

우리나라에는 복날이 되면 삼계탕, 보신탕을 끓여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추어탕, 육개장, 장어구이, 설렁탕 등 뜨겁고 약재가 들어간 보양식을 많이들 먹습니다. 젊은 사람들의 경우 닭고기가 들어간 피자나 치킨을 먹기도 하지요. 

 

직장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구내식당에서도 복날이 되면 삼계탕(반계탕?)을 메뉴로 내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삼복 날은 우리나라에서 아주 중요한 이벤트 데이라고 할 수 있겠죠?

보신탕(개장국)

옛날에는 복날에 '개'를 식재료로 한 '보신탕'을 주로 먹었다고 합니다. '복날 개 패듯 한다'는 속담도 있죠. 요즘에는 인식이 안 좋아져서 먹는 사람이 많이 줄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복날이 되면 여름철 보양 음식으로 찾는 분들이 여전히 많지요.

 

저는 어릴 적 시골에 살아서 개 잡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잔인하게 패서 죽이고 태워서 '잡아먹는' 모습들이었죠. 옆집 누렁이가 다음날 식탁에 올라오곤 했습니다. 요즘에는 이렇게 도축하면 법적 처벌을 받게 되죠.


최근에 제가 참 좋아하는 미드인 '프렌즈'의 제작자가 한국의 개고기 관련 다큐 영화를 제작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요. (누렁이/유튜브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 생각보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만들어진 영화라 관심 있으신 분은 한 번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고기는 찾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만큼 곧 사라질 식문화라고 봅니다. (사육 환경이 개선되면 문제 될 건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만 수요가 있어야 공급이 있는 법이니까요.)

 

저희 집이 유전적으로 키들이 좀 작은데, 개고기를 이유식처럼 엄청 먹고 큰 친척 동생들이 유일하게 키가 아주~ 큽니다. 그런 거 보면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한가? 하는 뻘 생각이 좀 들기도 하네요..

 

그럼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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