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용한정보/육아정보

생후 10개월 아기 발달 총정리

 

※찾으시는 내용이 있는지 목차에서 확인해 보세요.

<목차>
1. 생후 10개월 아기 발달(영역별)
2. 이런 장난감이 좋아요
3. 10개월 아기와 놀아주기
4. 소근육 발달이 느리면 머리가 나쁠까?
5. 아빠 육아가 필요한 이유
6. 자기 머리 때리는 아기, 이유는?
7. 육아 명언

 

맹이

생후 10개월 아기 발달

1. 대근육 발달

- 몸의 근육이 튼튼해지고 운동발달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시기입니다. 

- 빠르게 기어다닐 수 있습니다. 

- 엄마의 손을 잡고 10초 이상 서 있을 수 있습니다. 

- 가구를 잡고 오갈 수 있습니다. 

 

2. 소근육 발달

- 종이를 구기고 찢을 수 있습니다. 

- <빠이빠이><안녕>과 같이 손을 흔드는 흉내를 냅니다. 

- 손으로 장난감을 밀고 당깁니다. 

- 서툴지만 <곤지곤지><잼잼>과 같은 동작을 할 수 있습니다.

- 아직 서툴지만 숟가락, 포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인지 발달

- 어른의 행동을 다양하게 모방하는 시기입니다. (엄마가 청소를 하면 흉내를 내는 등)

- 원인과 결과를 인식합니다. 

- 장난감의 작동이 멈추면 칭얼거리며 다시 작동시켜 달라고 합니다. 

- 어떤 물건이 위험하다고 알려주면, 그 물건을 만지려다 눈치를 보기도 합니다. 

 

4. 사회성, 정서 발달

- 낯선 사람을 보면 수줍어합니다. 

- 사람들의 관심을 끌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 물건, 어둠, 동물 등 특정하게 무서워하는 것이 생깁니다. 

- 아기가 들고있는 물건을 달라고 하면 주는 시늉을 합니다. 

- 엄마와 본격적으로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놀이를 제안하기도 하며, 자신이 어떤 놀이를 하고 싶은지 엄마에게 표현하기도 합니다. 

 

5. 언어 발달

- 감탄사를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 의미있는 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 엄마의 지시에 몸짓으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세번째
▲태어난지 열달째인 맹이의 모습..

10개월 아기 장난감

1. 다양한 악기들(북, 트라이앵글, 캐스터네츠 등)

2. 동물 그림책

3. 모래놀이 장난감

4. 모양 맞추기 장난감

10개월 아기 놀아주기

1. 엄마 손잡고 서있어요!(서있기 연습)

①아기의 겨드랑이를 잡고 일으켜 세웁니다. 

②아기의 양 손을 잡아주세요. 

③아기가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주며 계속 서있게끔 유도합니다. 아기가 좋아하는 물건을 아기의 눈높이에서 보여주는 것도 좋습니다. 

④아기가 바닥에 안전하게 앉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2. 종이 구기기 놀이

①신문지 등 얇은 종이를 준비합니다. 

②아기에게 종이를 보여주며 탐색하게 합니다. 

③엄마가 먼저 종이를 구기는 모습을 모여줍니다. 이때 언어적 상호작용도 함께 해주세요.(예: "이거 봐~ 엄마가 종이를 구기고 있지? 꽉 쥐면 작아지고 쭉~ 늘리면 펴졌네?")

④아기가 종이를 구겨볼 수 있도록 합니다. 아직 서툴기 때문에 아기의 손을 잡고 함께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역시 언어적 상호작용은 필수!("와~ 우리 OO가 종이를 쭈욱 찢어서 두 개가 되었네? 멋지다~")

 

★비닐봉지, 쿠킹호일 등 다양한 재질로도 놀이해보세요. 단, 아이가 비닐봉지를 머리에 쓰면 호흡곤란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3. 곤지곤지 잼잼

①아기와 마주 보고 앉습니다. 

②엄마가 오른손 검지 손가락으로 왼손바닥을 콕콕 누르며 '곤지곤지'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③아기의 검지 손가락을 잡고 엄마 손바닥에 콕콕, 아기 손바닥에 콕콕 눌러보게 합니다. 

④손을 쥐었다 폈다(잼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이를 모방하게 합니다. 

⑤곤지곤지, 잼잼을 번갈아가며 하도록 유도합니다. 

 

↓↓↓단동십훈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면 아래 글을 참고해 보세요!↓↓↓

 

단동십훈, 엄마와 함께하는 소근육 놀이

단동십훈(檀童十訓)이란? 옛날부터 전해 온 한국의 전통 육아법입니다. 단동십훈에는 영아기 아이의 발달에 좋은 몸놀이와 부모의 마음이 오롯이 담겨 있지요. 단동십훈을 통해 아기는 손뼉 치

hodole.tistory.com

4. 입으로 바람을 불어요!(언어발달 놀이)

①아기의자에 아기를 앉힙니다. 

②솜, 휴지, 작은 종이 등 가벼운 물건을 준비합니다. 

③엄마가 먼저 '후~'하고 불며 시범을 보입니다. 

④"OO야~ 여기 작은 휴지가 있네? 와 바람을 부니까 솜이 날아가네! 우리 OO도 한번 해보자~"이렇게 아이가 놀이하도록 유도해 주세요. 

 

5. 주세요 놀이

①아기가 좋아하는 과자를 준비합니다. 

②아기에게 손을 내밀면서 과자를 달라는 표현을 해봅니다. "OO야 엄마도 까까 주세요~"

③아기가 과자를 주면 칭찬을 아끼지 말고 과자를 맛있게 먹습니다. "우와 OO가 까까 엄마한테 주니까 너무 좋다. 고마워~ 냠냠 맛있다!"

 

※아기가 과자를 주는 시늉만 하고 실제로는 주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과자를 나눠주고 싶지 않기 때문이죠^^;이 놀이에서 중요한 것은 아기가 주려는 시늉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기가 시늉만 하더라도 기뻐하는 리액션을 해주세요.

네번째다섯번째
▲저희 아이는 이 시기에 밀가루 촉감놀이, 포스트잇 떼기 놀이를 재밌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소근육 발달이 느리면 머리가 나쁠까?

정답은 NO.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소근육 발달이 뇌 발달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발달에는 다양한 영역이 있으며, 각각 다른 속도로 진행됩니다. 단, 한 가지 영역의 발달이 느리면 다른 부분의 발달도 느릴 수 있기 때문에 소근육 발달 수준은 발달지연의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소근육 발달만 조금 느릴 뿐 다른 영역의 발달에 큰 지연이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말고 기다려 주세요. 아기마다 각 영역의 발달 속도는 다릅니다. 타고난 기질, 놀이 경험 등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유아기에 특정 영역의 발달이 느렸더라도 나이가 들면서 또래와 비슷해집니다. 

 

만일 아기가 소근육뿐만 아니라 대근육, 인지, 사회성 발달도 지연이 되고 있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발달지연 검사인 '베일리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발달지연이 있는 경우 조기에 개입하면 발달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아기 놀이 발달 단계

▶1세 전후 : 돌 전후의 아기는 장난감, 사물을 이용하여 혼자 즐기는 단독 놀이(solitary play)를 하고나 주양육자인 엄마 아빠와 함께 놀이를 합니다. 

 

▶2~3세경: 두세 명의 아이들이 같은 장소에 함께 앉아 있지만, 각자 따로 노는 평행 놀이(parallel play)를 합니다. 이 무렵 또래와의 상호작용은 거의 없지만 또래를 인식하고 흥미를 가지기 시작합니다. 조금 더 지나면 각자 놀이를 하며 말을 주고받습니다. 그러나 힘을 합쳐 뭔가를 만들거나 역할을 나누지는 못합니다. 이를 연합 놀이(associative play)라 합니다. 

 

▶4~5세경: 드디어 정해진 규칙에 따라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며 함께 노는 협동 놀이(cooperative play)가 가능해집니다. 

아빠 육아, 아이의 발달에 좋아요

여섯번째
▲아빠와의 놀이는 아이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주며, 발달 촉진에도 아주 좋습니다. 

요즘 '아빠 육아'에 대한 서적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근무 환경상 여전히 아빠들이 아이와 오랜 시간을 함께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죠.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빠가 많이 놀아주는 게 아이의 발달에 좋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엄마와 다른 과격한 방식의 놀이: 아기의 신체 감각을 키우는데 아주 좋습니다. 

2. 규칙이 없고 경쟁적인 아빠와의 놀이: 아기는 새로운 상황에서 감정을 조절하는 법, 두려움을 이기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한동안 여러 커뮤니티에 '아빠에게 아기를 맡기면 안 되는 이유'짤이 돌았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엄마 입장에서 아빠에게 아기를 맡기는 건 굉장히 불안한 일이지만 엄마와는 달리 조금은 과격하고, 경쟁적이며, 살짝 위험하기도 한 아빠의 놀이는 아기의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믿고 맡겨 봅시다.

 

 

자기 머리 때리는 아기, 이유는?

머리 때리는 아기 때문에 고민인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돌도 안된 아기가 갑자기 자신의 머리를 때리면 보호자는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는데요. 자기 머리를 때리는 아기, 이유가 있습니다. 

 

1. 엄마한테 요구하기 위해

가장 일반적인 경우입니다. 처음에는 엄마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지 않으니 충동적으로 자신의 머리를 때립니다. 이때 당황한 엄마가 아이의 요구사항을 들어주면, 아기는 '아! 내가 머리를 때리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대처법: 아기가 자기 머리를 때리는 행동을 할 때 원하는 것을 들어주지 마세요. 밖으로 산책을 가는 등 다른 방식으로 관심을 돌려주세요. 아무리 자신의 머리를 때려도 엄마가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면 점점 빈도가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2. 관심받고 싶을 때

아기가 자신의 머리를 때리는 등 자해행동을 하면 엄마는 하던 일을 멈추고 아기를 바라보게 됩니다. 이때 엄마가 화를 내거나, 야단치는 등 부정적 관심일지라도 관심받는 게 더 좋으니까 이런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대처법: 평소보다 아기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해보세요. 또한 안 좋은 행동을 제지하기보다, 바람직한 행동을 했을 때 칭찬해주는 게 좋습니다. 긍정적인 관심을 받는 경험을 많이 하다 보면 점점 머리를 때리는 빈도가 줄어들 것입니다. 

 

3. 단순한 재미

자신을 때렸을 때 느낌이나 소리가 재미있어서 계속하는 경우입니다. 

 

▶대처법: 평소 놀이 자극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아기용 악기 장난감도 도움이 됩니다. 바쁘더라도 아이와 교감하며 많이 놀아주는 게 좋습니다. 

 

4. 감정 표출

아직 말이 트이지 않은 돌 전의 아기들은 화가 난 감정 표출을 위해 자신의 머리를 때리기도 합니다. 

 

▶대처법: 엄마가 아기의 감정을 읽어 말로 표현해 주세요. 예를 들어 "곰돌이가 어디 있는지 몰라서 화가 났구나?"이런 식으로요. 그러면 아기는 엄마로부터 이해받았다는 느낌을 받게 되며, 충동적으로 머리를 때리는 행동을 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육아 명언 모음

육아를 하다 보면 지치고 짜증 나는 순간이 너무 많죠. 그럴 때 한 번 읽어 보세요!

일곱번째
루소 교육 명언

▣자식을 불행하게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언제나 무엇이든지 손에 넣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루소

 

▣최고의 가르침은 아이에게 웃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니체

 

▣'아이에게 무엇이 결여되었는가'를 보는 게 아니라 '아이에게 무엇이 있는지'를 찾아내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대럴드 트레퍼트

 

▣자녀가 당신에게 요구하는 건 대부분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달라는 것이지, 온 시간을 바쳐서 자기들의 잘잘못을 가려달라는 것이 아니다. -빌 에어즈

 

▣아이들이 당신 말을 듣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그 아이들이 항상 당신을 보고 있음을 걱정하라. -로버트 폴 킴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은 거짓말을 가르치는 것이다. -탈무드

 

▣아이의 질문은 그들의 성장을 의미한다. -존 플룸프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