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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정보/육아정보

까치발로 걷는 아기, 뇌성마비일까요?


 

 

아기는 빠르면 9개월, 늦어도 18개월에는 걸음마를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걸음마가 미숙해 허수아비처럼 어색하게 걷다가 점점 자연스러워지게 되는데, 종종 까치발로 걷는 아기들도 있습니다. 만 2세 미만의 아기가 까치발로 걷는 건 정상 발달 행동일 수 있지만 3세 이후까지 계속된다면 자폐, 뇌성마비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아기가 항상 까치발로만 걷는다면 소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재미 삼아 몇 번 까치발 걸음을 하는 게 아니라 항상 까치발로만 걷거나 발바닥 전체에 체중을 싣기 힘들어 보인다면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뇌성마비로 인해 신체 균형과 움직임 조절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까치발로 걷는 아기가 걸음마가 늦었고, 평소 팔다리의 움직임이 유독 어색하고, 근육이 뻣뻣하다면 소아과 의사의 진료가 꼭 필요합니다. 아무리 늦어도 3세부터는 발 전체로 걸을 수 있어야 합니다.

 

까치발로 걷는 대표적인 이유

1. 근골격계 이상

근골격계 이상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걸을 때 발바닥에 통증을 느껴 까치발로 걷는 것입니다. 

 

2. 자폐 스펙트럼

자폐증이 있는 아이들 중 20% 이상이 까치발 걸음을 한다고 합니다. 특히 전두엽의 발달에 지연이 있을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만일 까치발 걸음을 하는 아이가 눈맞춤이 잘 안되거나 표정의 변화가 없다면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폐 뿐만 아니라 지적장애, ADHD 질환에서도 까치발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3. 신경계 이상

신경계의 이상으로 인해 종아리 근육이 단단해지는 뇌성마비나 종아리 근육이 감소하는 근육 위축증으로 인해 발 뒤꿈치를 땅에 대고 걷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4. 원인불명(특발성)

위 3가지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 "특발성 발가락 걷기"라고 합니다. 유전적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으며, 일부 연구에 따르면 정상 아이들이 특발성 발가락 걷기를 하는 경우 여러 감각적 처리에 어려움을 보였다고 합니다. 

 

습관적인 까치발 대처 방법

발끝으로 걸으면 고유수용성 피드백이 증가하여 자기 조절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두뇌와 근육은 특수한 걸음걸이를 기억하기 때문에 까치발이 지속되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아기가 계속 까치발로 걷는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1. 트램펄린, 외발 뛰기, 줄넘기 등 뜀뛰기 활동을 시켜보세요.

2. 경사면 오르기를 자주 시켜주세요. 

3. 발목 모래주머니 또는 무게 벨트를 착용하게 해 보세요.

4. 관절 견인 및 압박 효과가 있는 활동을 권장해 보세요. 

5. 아이의 몸을 스트레칭해주세요. 아이를 눕힌 후 두 다리를 모아 아이 발목을 잡고 아래로 당기듯 쭉쭉 눌러줍니다. 두 다리를 최대한 벌려 앉히고 아이의 등을 눌러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6. 충분히 스킨십해주고, 발바닥에 다양한 자극을 느끼게 해 주세요. 

까치발이 너무 오래 지속되면..

자주 넘어지게 되고, 다리 피로도 쉽게 느끼게 되며, 아킬레스건이 붓거나 통증이 나타나는 등 발생하는 문제가 많으므로 최대한 빨리 진단을 받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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