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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먹는이야기

구로cgv 맥도날드 - 슈슈버거 후기

지난주에 구로 CGV에서 영화 곤지암을 봤습니다. 

저녁 먹을 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구로 CGV 매표하는곳 옆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때우기로 했습니다. 


구로CGV 맥도날드 슈슈버거 후기 


슈슈버거△제가 시킨 슈슈버거 세트와 남편이 시킨 더블불고기버거 세트 입니다.

 맥도날드 작년부터 참 말이 많은 브랜드이죠. 

전체적인 양이 줄어든 것은 물론 여러모로 예전만 못하다는 후기들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맥런치 폐지, 가격인상, 메뉴 단종 등 소비자와의 소통이 전혀 없는 행보를 펼치고 있습니다. 


더블불고기버거△남편이 주문한 더블불고기 버거

위의 사진은 남편이 시킨 <더블불고기 버거>입니다. 

맥도날드를 많이 애용하셨던 분이라면 한눈에 봐도 다운그레이드라는걸 알 수 있을겁니다. 

빵도 저가형으로 바꼈구요. 


그렇다면 제가 먹은 <슈슈버거>를 보시죠. 


슈슈버거△제가 주문한 슈슈버거의 모습

'프림한 림프' 라고 해서 '슈슈버거'입니다. 

안에 통새우가 들어 있고 소스는 살짝 매콤한 편입니다. (아주 맵지는 않아요)

더블블고기보다는 나은거 같은데 이것도 좀 허접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어 아쉽습니다. 

버거 크기도 너무 작아진거 같아요.


감자튀김은 뭐..원래 타브랜드에 비해 맛있다는 느낌이 없었기 때문에 노코멘트.


콜라 리필은 2000년대 후반부터 안됬던걸로 기억.


3월 26일 부로 맥런치도 사라졌구요. 맥윙도 단종..


매장도 점점 사라지고 있구요. 특히 신촌역 맥도날드까지 폐점할 줄은..

한국맥도날드가 가맹 사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까지 했네요.


앞으로는 맘스터치나 버거킹, kfc를 주로 애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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