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발상법 5가지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상법 5가지 

1. Brainstorming(브레인스토밍)

1941년, 미국의 광고회사 BBDO의 부사장 오스본이 개발한 토론 기법입니다.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의 4가지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아이디어의 양을 늘리는데 집중한다. 

(2) 비판은 보류한다. 

(3) 별난 아이디어는 환영한다. 

(4) 아이디어에 덥하고 합한다. 

혼자 생각했다면 버려질 수도 있었던 작은 아이디어들을 보다 큰 아이디어로 만들 수 있는 회의기법 입니다. 

단, 발언이 일부 몇몇 사람들에게 집중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 내성적인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지 않기도 하구요. 

2. Brainwriting(브레인라이팅)

독일의 베른트 로르바흐(Bernd Rohrbach)교수가 창안한 아이디어 발상법입니다. 

브레인라이팅은 브레인스토밍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기법으로 말을 하지 않고 기록하는 기법입니다. 

(1) 책상에 둘러앉아 각자 주제에 대해 생각나는 아이디어들을 글로 적습니다. 

(2) 서로 돌려가며 의견을 공유합니다. 

(3) 의견을 건네받은 옆 사람은 아이디어를 더 발전시켜 적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가해 옆으로 넘깁니다. 

(4) 이 과정을 한 바퀴 반복한 뒤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읽으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입니다.

종이에 직접 적기 때문에 어감이 바뀌는 문제가 생기지 않으며,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로 인해 창의적인 생각이 방해되는 단점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3. 컬러 배스(Color Bath) 발상법

 "무언가를 마음에 두면 그것이 유난히 눈에 잘 들어온다"고 하는 것이 바로 컬러 배스 효과입니다. 

이러한 컬러 배스 효과의 장점을 활용한 아이디어 발상법(컬러배스 발상법)은 실제로 널리 알려져, 많은 이들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1) 1단계 - Search

 - 현재 상황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자유로운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핵심 키워드와 주변키워드를 찾아냅니다. 

(2) 2단계 - Remind

 - 컬러 배스 발상법에서 가장 힘든 점은 바로 키워드를 기억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키워드가 적힌 메모를 눈에 띄는 곳에 붙여두고, 알람을 활용해 키워드를 주기적으로 스스로에게 환기시켜줍니다. 

(3) 3단계 - Connect

 - 만약 아침에 일어나 키워드를 기억하는데 성공했다면, 기존에 익숙했던 것들도 낯설게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주변을 관찰하는 태도를 갖게 될 것입니다. 

4. SCAMPER 기법 (스캠퍼 기법)

SCAMPER기법은 Substitute(대체). Combine(결합), Adapt(응용), Modify(변형), Put to another use(다른용도), Eliminate(제거), Reverse(뒤집기)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용어입니다. 

사고의 영역을 일정하게 제시함으로써 구체적인 안들이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하는 아이디어 창출법 입니다. 

(1) Substitute(대체하기)

- 기존의 것을 다른것으로 대체하면 어떻게 될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기존에 철을 소재로 했던 젓가락을 나무로 대체한 <나무젓가락>처럼요. 

(2) Combine(결합하기)

- 두 가지 이상의 것들을 결합해 새로운 것을 생각하기 위한 것입니다. 복사와 팩스, 스캔의 기능이 결합된 '복합기' 처럼요. 

(3) Adapt(응용하기)

- 어떤 것을 다른 분야의 조건이나 목적에 맞게 응용하는 것입니다.  식물의 씨앗이 옷에 붙는 원리를 이용한 '벨크로'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4) Modify(변형하기)

- 어떤 것의 특성, 모양 등을 변형, 확대, 축소하여 새로운 것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컴퓨터와 노트북을 간소화해 휴대하기 쉽게 만든 '아이패드'가 있겠습니다. 

(5) Put to another use(다른용도로 활용하기)

- 어떤 물건이 다른 용도로 사용될 가능성을 생각하도록 하는 질문입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포스트 잇'이 있습니다. '포스트 잇'은 잘 떨어지는 불량 접착제를 처리하기 위해 발명한 것이라는건 이미 많이 알려져 있죠?

(6) Eliminate(제거하기)

- 어떤 것의 일부분을 제거해 봄으로써 새로운 것을 생성해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대표 사례로는 자동차의 지붕을 없애고 스타일을 획득한 '컨버터블(오픈타)'가 있습니다. 

(7) Reverse(뒤집기)

- 주어진 것의 순서나 모양 등을 거꾸로 해보거나 다시 배열해보도록 하는 것입니다. '발가락양말'처럼요. 

5. Nominal Group Technique(명목 진단법)

사람들의 생각을 서로 토론과정 없이 적도록 하고 취합함으로써 상대방의 의견에 방해 받지 않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발상법입니다. 

(1) 5~10분 정도 각자 조용히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종이에 적습니다. 

(2) 각자 처음 아이디어를 진행자에게 말하고 진행자는 철판에 적습니다. 

(3) 각자 아이디어에 대해 설명하도록 합니다. 

(4) 비밀 투표를 통해 아이디어에 순위를 정하여 채택합니다. 

지금까지 아이디어 발상법 다섯가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직장에서, 학교에서, 심지어 가정에서도 아이디어를 강요당하는 시대라 현대인들은 참고달픈것 같습니다. 

위의 방법대로 아이디어가 잘 나와 주면 좋겠지만 쉽지 않은 일이죠. 

그래도 시도라도 해보면 아이디어가 나와주는 척이라도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