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大暑) 절기의 뜻과 풍습, 음식, 대서 인사말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대서는 여름의 마지막 절기로 태양 황경이 120도가 될 때입니다. 일 년 중 무더위가 가장 절정에 이르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날짜는 음력으로 6월 경, 양력으로는 7월 22일~23일경입니다.
대서 뜻
큰 대(大) 더울 서(暑)
"큰 더위"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절기상 입하~대서까지가 여름이므로 대서 절기의 마지막 날이 여름 절분입니다. 큰 더위라는 뜻에 걸맞게 일 년 중 가장 무더운 시기입니다. 장마는 거의 끝나고 힘겨운 찜통더위가 시작되지요.
대서 풍습
우리 선조들은 대서(大暑) 절기가 되면 산속이나 계곡을 찾아 술과 음식을 즐기며 더위를 이겨내곤 했습니다. 오늘날의 피서와 같은 개념인데, 더위를 잊는다 하여 '망서(忘暑)'라고 불렀습니다. 더위를 잊는다는 뜻이죠. 한편 농촌에서는 김매기, 잡초 베기, 퇴비장만등으로 쉴 틈 없이 바쁜 시기기도 했습니다. 장마가 그친 후 뜨거운 햇볕을 양분 삼아 식물들은 무럭무럭 자라나고, 논밭은 더욱 푸르러집니다. 이 무렵 수확하는 참외, 수박은 당도가 높아 매우 맛있습니다.
대서 음식
늦여름에 먹으면 좋은 제철 음식들입니다.
♧참외
여름향기 나는 과일 참외는 7월 이후에 먹으면 가장 맛있습니다. 참외에는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여름철 갈증 해소를 도와주고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부 미용에도 좋다고 합니다.
♧호박
지루한 장맛비를 맞고 쑥쑥자란 호박으로 호박전을 만들어 막걸리 한잔을 곁들이면 천국이 따로 없지요. 호박에는 비타민A, C, 철분 등 여름철 떨어진 체력을 보충해줄 영양소들이 듬뿍 들어 있습니다.
♧가지
가지는 조금 호불호가 갈리지만 건강에는 무척 좋은 음식입니다. 특히 가지에 많이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성분은 피로물질을 체외로 배출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혈관 건강에도 효과가 있어 평소 피로를 자주 느끼시는 분들이 드시면 좋겠죠? 다만 독이 들어 있어 생으로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토마토
한여름 뙤양볕에 사람들은 힘들지만 토마토는 새빨갛게 달달하게 익어갑니다. 토마토 농사가 잘되면 의사가 망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잘 익은 토마토는 우리 몸에 매우 좋습니다.
♧수박
대서는 중복 무렵인데요. 복날에는 삼계탕과 함께 꼭 먹어줘야 하는 과일이 있죠! '수박'입니다. 수박은 수분 함유량이 많아 이뇨작용을 촉진시켜주고 부종을 가라앉혀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달달하고 시원한 식감을 지닌 수박은 여름에 꼭 먹어줘야 하는 과일입니다.
대서 인사말 안부 문구 다운받기
• 오늘은 24절기 중 12번째 절기 대서(大暑)입니다. 한낮 동안 울어대는 매미 소리에 늦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네요. 덥고 습한 날씨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 각별히 챙기시고 남은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매미 소리가 시끌벅적한 늦여름입니다. 햇볕이 따갑지만 덕분에 작물과 과일들이 맛있게 익을 수 있으니 세상 모든 일은 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모기 물리지 않게 조심하시고, 여름에 활짝 핀 해바라기처럼 활짝 웃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일 년 중 가장 무덥다는 대서(大暑)입니다. 고온다습한 날씨에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뜨거운 태양볕에 과일이 달콤해지듯 얼마 남지 않은 더위 신나게 즐기시며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염소뿔도 녹는다는 대서(大暑)를 맞이하여 안부 인사드립니다. 장마가 끝난 후 찜통더위가 계속되어 많이 힘드시겠지만 든든한 보양식 챙겨 드시며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 본격적인 휴가철이에요. 올여름 휴가는 어디로 가시나요? 불볕더위에 처지기 쉬운 요즘이지만, 곧 성큼 다가올 가을을 기대하며 슬기롭게 이 더위를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풀벌레 소리가 요란한 늦여름이에요. 더위가 절정이라는 대서를 맞이했으니 이제 선선해질 일만 남았네요. 더운 공기를 시원하게 식혀주는 소나기처럼 상쾌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큰 더위 대서(大暑) 절기입니다. 큰 더위라는 뜻답게 날씨가 많이 더워요. 삼복더위에 건강 각별히 유의하셔서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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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늦여름의 절기 대서의 뜻과 풍습, 제철 음식과 안부 인사말 문구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폭염과 습기에 지치기 쉬운 요즘입니다. 그래도 대서가 지나면 더위도 한풀 꺾일 테니 조금만 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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