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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정보/생활정보

2022년 입춘 시간, 문구, 입춘첩 붙이는 방법


 

땅은 꽁꽁 얼고 찬바람은 아직 매서운데 어느덧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立春)을 앞두고 있습니다. 매우 성실하게 변이 바이러스를 만들어내는 코로나 때문에 몇 년간 시간이 멈춘 느낌이지만 계절은 규칙적으로 흘러 왔다가 가네요. 오늘은 2022년 입춘 시간과 입춘첩 문구, 붙이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예로부터 새해 첫 절기인 입춘이 드는 시간이 되면 집의 대문이나 기둥에 입춘첩(立春帖)을 붙이는 세시풍속이 있었습니다. 입춘첩은 아무때나 붙이는 게 아니라 입춘이 드는 절입 시간에 맞춰서 붙여야 합니다. 때문에 입춘첩을 붙이는 집에서는 해마다 立春 시간을 확인하여 제시간에 맞춰 붙입니다. 입춘시에 맞춰 붙이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진다고 하니 이왕 붙일거라면 미리 시간을 확인해 두는 게 좋습니다. 

 

2022년-입춘
2022년 입춘 시간

2022년 입춘 시간은?

2022년 2월 4일 금요일, 오전 5시 51분

 

입춘첩 문구에는 '봄이 시작되었음을 자축하며, 새해의 행운과 복'을 비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대부분 한문으로 쓰지만 한글로 써도 무방합니다. 옛 시절엔 입춘시에 맞춰서 입춘방을 붙이는 게 굿하는 것보다 효험이 있다고 믿어왔습니다. 

 

입춘첩 문구 예시

○입춘대길 건양다경 <立春大吉 建陽多慶>

봄이 되니 좋은일만 가득할 것이며, 따스한 기운이 도니 경사가 많으리라.

○천재설소 만복운흥 <千災雪消 萬福雲興>

재앙은 눈 녹듯 사라지고, 수없이 많은 복이 구름처럼 일어나리니.

○부모천년수 자손만대영 <父母千年壽 子孫萬代榮>

부모는 천년동안 장수할 것이며, 자손은 만대까지 번영할 것이다. 

○수여산 부여해 <壽如山 富如海>

산처럼 오래 살고, 바다만큼 재물이 쌓이리라. 

○거천재 내백복 <去千災 來百福>

모든 재앙은 사라지고 온갖 복은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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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대길 건양다경, 입춘 인사말, 이미지

유독 추웠던 올 겨울도 끝나가고 곧 입춘(立春)을 앞두고 있습니다. 2021년 입춘은 2021년 2월 3일 오후 11시 59분입니다. 입춘은 대개 매년 2월 4일~5일이며, 2월 3일인 경우도 가끔 있다고 합니다. 입

hodole.tistory.com

 

한글로 쓴다면 <새봄이 되었으니 복도 함께 오너라><새봄 맞아 경사 가득>등 간결하고 의미 있는 문구로 써 붙이면 되겠습니다. 

입춘첩 붙이는 방법, 떼는 시기

대문에 팔(八)자로 붙이면 됩니다. 절입 시간에 맞춰 붙이고 다음 절기인 우수 전날 떼어내면 됩니다.

※떼는 시기는 딱히 정해진 건 없으며 1년 내 붙여뒀다가 이듬해 입춘에 떼내기도 합니다. 

 

立春大吉
立春大吉

입춘 추위는 꿔다 해도 한다.

'봄에 들어서다'라는 뜻이 무색하게 이 무렵 꽃샘추위가 장난이 아닙니다. "입춘 추위 김장독 깬다""입춘 거꾸로 붙였나"라는 속담도 모두 立春무렵이 매우 춥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해인
입춘 관련 시

살아있는 것들
다시 사랑하라 외치며
즐겁게 달려오세요. 봄

적선공덕행

積善功德行. 입춘 또는 대보름날 전에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선한 일을 해야 일 년 내 액을 피할 수 있다는 세시풍속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다니는 길목에 있는 돌멩이를 치우거나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먹거리를 나눠주는 것입니다. 적선공덕행을 행할 땐 아무도 모르게 해야 죽어서 신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우리 조상님들의 고운 심성을 엿볼 수 있는 세시풍속이죠?

 

사계 중 '봄'은 참 특별합니다. 그래서인지 입춘날이 되면 추위에 얼어붙은 몸과 마음이 조금은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지요. 체감상으로는 아직 겨울인데 말이에요. 올해 2022년 입춘 시간 문구 확인하시어 복을 불러오는 입춘첩 꼭 붙이시길 바랍니다. 직접 글씨를 써서 소중한 이에게 선물해도 좋겠죠? 그럼 남은 겨울 감기 조심하고 희망찬 새봄 맞이하시길 기원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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