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첩을 써붙인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동(立冬)입니다. 오늘은 추운 겨울의 문턱에서 소중한 이들과 나눌만한 <입동 인사말 이미지>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새 계절을 앞두고 따뜻한 인사말 한마디 나눠 보는 건 어떨까요?
절기 입동 뜻
설 입(立), 겨울 동(冬)
"겨울이 들어서다"
날짜
양력 11월 7~8일 무렵, 태양의 황경이 225도인 때
입동 인사말 이미지 다운로드
1. 오늘은 겨울이 들어서는 절기 '입동(立冬)'입니다. 모든 생명이 월동준비를 시작하는 시기이지요.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2. 겨울이 시작되었습니다. 갑자기 뚝 떨어진 온도에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시고 행복한 겨울맞이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3.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계절을 지나~ 어느덧 뜨끈한 방에서 새콤한 귤 까먹는 계절이 되었네요. 월동준비 잘하셔서 따뜻하고 정겨운 연말연시 보내시길 바랄게요^^
4. 겨울은 매서운 바람의 계절이지만 한편으로는 군고구마와 호떡이 떠오르는 따뜻한 계절이기도 해요. 겨울의 길목 '입동'을 맞이하여 행복과 행운 가득 담은 겨울 보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5. 짧은 가을을 지나 겨울의 첫 절기 입동입니다. 올 한 해 계획하신 일들 잘 매듭지으시고 보람찬 연말연시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oo님의 가정에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6. 겨울을 맞이하는 立冬입니다. 아직 낮에는 따스한 가을 햇살이 반겨주지만 곧 첫눈이 내리겠지요. 이제 꼬막 철이니 면역력에 좋은 꼬막 꼭 챙겨 드시고 건강한 겨울 나시길 바라겠습니다.
7. 계절상 늦가을이지만 쌀쌀한 바람이 겨울이 왔음을 알리고 있네요.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움추러든 몸 풀어보시고 훈훈한 연말연시 보내세요.
8. 立冬이에요! 이제 우리도 슬슬 겨울 준비를 해야겠지요? 포근하고 평안한 겨울 맞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김치 담궈 드시나요? 저는 요새 나트륨을 줄이려 김치 끊기 도전중인데 참 쉽지 않습니다..(TMI;;)
관련 속담
○입동 지나면 김장도 해야 한다.
김장의 적기는 이 시기이므로 때를 놓지지 말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입동 날이 따뜻하면 겨울도 따뜻하다.
겨울의 시작인 이 시기가 따뜻하면 그 해 겨울도 포근한 날씨가 계속된다는 뜻입니다.
○입동 전 보리씨에 흙먼지만 날려주소.
보리는 입동 전에 씨를 뿌려야 많은 수확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시기는 월동 준비로 일손이 모자라기 때문에 바람이 흙먼지만 날리는 수준이더라도 보리 씨 뿌리기를 하라는 뜻입니다.
월동준비 no1. 김장!
월동준비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두터운 옷을 미리 꺼내거나 구매하는 정도인데요. 사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겨울 채비는 '김장'입니다. 입동 전후 1주일 정도를 김장철이라 하는데요. 오늘날에는 김치를 담가먹는 집이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사 먹는 김치의 맛이 어머니의 손맛에 비할게 못되는 게 사실이죠. 집집마다 특색 있는 김치를 담그는 문화가 점점 사라져 가는 게 조금 아쉽습니다. 물론 들어가는 노동력을 생각하면 꼭 담궈먹을 필요는 없겠지만요.
치계미를 아시나요?
치계미(雉鷄米)란 입동, 동지, 섣달그믐에 행하던 우리의 아름다운 풍습입니다. 마을에서 일정 연령을 넘긴 노인들을 모시고 음식을 마련하여 벌이는 '경로잔치'이죠. 엄동설한에 힘겨운 시간을 보내실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긴 따뜻한 미풍양속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입동 인사말 이미지 잘 보셨나요? 겨울철 뜨끈한 바닥에서 동치미+고구마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 위드코로나가 시행되면 움츠려든 경기도 조금 풀리려나요? 아무튼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훈훈한 겨울나시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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