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삼재띠(뱀띠,닭띠,소띠) 이제 날삼재해~

 

2021년 새해가 밝은지 벌써 3일째입니다. 

나이가 들 수록 정말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느낌입니다. 

 

올해는 신축년 흰소 띠의 해이면서, 소띠들이 삼재를 슬슬 벗어나게 되는 날삼재의 해 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삼재란 무엇일까요?

 

삼재(三災)

12지를 기본으로 인간에게 12년 주기로 돌아오는 3가지의 재앙을 뜻합니다. 

 

3년 동안 머무르는 삼재

첫해: 들삼재

재난이 들어오는 해로, 삼재 중 가장 불길한 기운이 강해 매우 조심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둘째 해: 묵삼재(눌삼재)

'누울 삼재'라고도 하며 삼재 안정기로 봅니다. 

셋째 해: 날삼재

삼재운이 나가려고 하는 시기로, 비교적 액운이 약한 해입니다. 

2021년 신축년 삼재띠

소띠 : 85, 73, 61, 49년생

뱀띠 : 89, 77, 65, 53년생

닭띠 : 93, 81, 69, 57년생

 

2021년은 날삼재로 액운이 나가는 시기이니, 삼재띠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너무 움츠리거나 걱정하지 마시고 평소보다 약간 더 조심하는 정도로 생활하다 보면 오히려 큰 행운과 기쁨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삼재의 종류는?

복삼재(福三災)

오히려 대운이 같이 들어 액운이 길한 운으로 바뀌는 시기입니다. 

 

평삼재(平三災)

무해무덕.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게, 딱 중간 정도로 편안하게 지나가게 됩니다. 

 

악삼재(惡三災)

큰 고비가 들어 하는일마다 막히고 풍파가 생기는 시기가 옵니다.

 

역학에서는 개인의 사주와 운의 흐름에 따라 어떤 삼재가 들 것인지가 결정된다고 하였습니다.

 

삼재해, 불행하기만 할까?

삼재 해에 해당한다고 해서 무조건 움츠리며 생활하거나 두려워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그동안 삶이 잘 풀리지 않았던 분들의 경우 새로운 운수를 만들어가는 좋은 계기가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무슨일을 할 때 조심하고 한번 더 돌아보라는 의미로 생각하여 좋은 쪽으로 받아들이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삼재가 든 나이에 3,7의 숫자가 들어가면 복삼재로 대운이 함께 들어 기쁨과 행운이 드는 시기로 봅니다. 

삼재에 대처하는 방법은?

민간에 전해 내려오는 방법으로, 통북어의 입에 머리카락 3가닥, 자신의 모든 손가락, 발가락의 손톱을 조금씩 깎아 넣고, 쌀알을 나이 수만큼 넣고, 천 원짜리 지폐 한 장으로 입을 막은 후 산이나 강에 버리면 삼재를 피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민간요법이긴 하지만 자신이 삼재띠에 해당하여 정 찜찜한 기분이 든다면 해서 나쁠 건 없을 듯합니다. 

 

마지막!

2021년 주인공인 소띠 생의 성격은?

 

겉으로는 얌전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단호하고 논리적입니다. 영민한 정신이 내향적인 겉모습에 가려져 있는 경우가 많죠. 혼란의 시기에 불굴의 의지와 자신감으로 질서를 회복시킬 인재가 될 것입니다. 

 

♥새해가 되면 종교가 없는 사람도 한번쯤은 토정비결이나 신년운세를 찾아보게 됩니다. 좋은 운세가 나오면 기분이 좋고, 나쁜 운세가 나오면 찜찜하지만 그날 하루는 언행에 조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소띠라 삼재해에 해당하는데요, 알고 나니 모든 일들을 여기에 끼워 맞추게 되는 것 같네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나쁜 기운 떨쳐버리시고 좋은날만 가득한 한 해 보내시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