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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정보/육아정보

수면교육에 대해서...

수면교육, 필요할까요?

육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잘 재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기가 언제 어떻게 얼마나 자느냐에 따라 육아의 난이도가 180도 달라집니다. 

 

"수면교육"에 대해서는 정말 말들이 많은 것 같아요. 

 

수면교육을 찬성하는 분들은 (아이가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와주려면 수면교육은 필수이다..수면교육 초반에 아기는 조금(혹은 몇일) 울 수도 있지만..그 과정에서 아기는 누워서 스스로 편한 자세를 찾으며 잠을 자는 법을 배우게 되고 결과적으로 아기의 성장과 발달, 엄마의 육아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고,

 

반대하는 분들은.. (수면교육을 한다는 이유로 아기를 울리고 따로 재우게 되면 양육자와의 애착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아기는 울어도 아무도 나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구나 하고 세상에 불신을 갖고 성장하게 된다.. 어차피 조금만 더 크면 알아서 혼자 잘 잘테니 안아줄 수 있을때 많이 안아주고 반응해주자)라고 합니다. 

 

수면교육의 방법 또한 다양합니다. 

퍼버법.. 안눕법.. 쉬닥법... 등등

(수면교육 방법을 인터넷으로 대충 보고 따라하다간 애잡을 수 있으니.. 자세히 알아보시고 하셨으면 합니다.)

 

사실 정답은 없는 문제죠. 

아기를 안아서 재우고.. 울때마다 젖을 먹이고 반응하는게 피곤하지 않은 엄마는 굳이 수면교육을 하지 않아도 될테고.. 이런 부분이 너무 스트레스로 다가온다면 수면교육을 하는게 아기와 엄마 서로에게 도움이 될겁니다. 

 

저희 아기의 경우,

굳이 울리면서까지 아기 혼자 두고 수면교육을 하지는 않았어요.

다만 일정한 하루 리듬을 만들어주고, 수면의식을 통해 같은 패턴으로 잠들도록 했습니다. 

 

예를들어 이런식입니다. 

6시 저녁식사 > 6시30분 목욕 > 책읽기 > 7시 30분 쪽쪽이 물고 잠자리..

 

이런식의 패턴으로 생후 50일경부터 진행했던 것 같아요. 

(너무 일찍 자서 아침 6시에 기상한다는게 함정이지만...)

 

8개월 정도까지는 안아서 재우다 눕혀재우다 반복하다가

언젠가부터 내려달라고 하더니 옆에 같이 누우면 뒹굴다가 잠이 듭니다. 

15개월 아기인 지금은 쪽쪽이를 끊었지만 그래도 잘자요! 

 

전문가들도 수면교육은 엄마의 선택이지만 수면패턴을 잡는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수면교육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다", 또는 "수면교육을 하고싶은데 너무 다양한 방법이 있고 당장 적용해야하는데 공부하기 어렵다"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먼저 먹는패턴, 수면패턴 부터 잡아보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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