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O서비스란?
O2O(online to offline)는 말 그대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마케팅이다. 위치정보나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고객 정보를 파악하고 이를 서비스하거나 상품 판매자에게 제공하면, 판매자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쿠폰 발송 등의 서비스를 할 수 있다.
O2O서비스는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보급되면서 더욱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이제는 PC보다 스마트폰에서 더 많은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M2O(Mobile-to-Offline)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온라인 회사가 오프라인으로 진출한 사례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다음카카오를 들 수 있는데, 카카오톡을 통해 확보한 고객 기반과 다음의 검색 서비스, 사업 경험을 결합해 광대한 O2O비즈니스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택시'의 경우 출시 3개월만에 누적 호출 수가 500만 건을 넘어서기도 했다. 다음카카오는 이 외에도 대리운전, 미용실, 홈클리닝, 주차, 음식배달 서비스 등 O2O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다만 수익모델이 뚜렷하지 않고, 카카오페이가 네이버페이, 삼성페이에 비교적 밀리는 바람에 시너지 효과가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진출한 사례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Siren Order)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사이렌 오더 서비스는 온라인에서 주문을 미리 한 후에 바로 커피를 받아갈 수 있는 서비스로 상당히 편리하다.
또한 적지 않은 인기를 끌고 있는 교보문고의 '바로드림' 서비스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간 성공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배달의민족의 음식 배달 서비스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성공적으로 결합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월 주문수: 750만건, 연간거래액 : 약 1조원) 전단지를 뒤지거나 전화번호를 따로 찾을 필요 없이, 앱을 통해 간단하게 정보를 찾고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는 음식 배달서비스 시장은 날로 커지고 있다.
-O2O서비스로 주목 받는 기술 비콘(Beacon)
비콘은 저전력 블루투스를 사용한 근거리 위치 기반 기술로 50~70m까지 데이터 신호를 보낼 수 있다. NFC(근접무선통신)과는 달리 수신 받을 수 있는 거리가 더 길기 때문에 O2O서비스에 적합하여 많이 쓰이는 기술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온라인 지갑 Syrup이 있으며, 특정 장소에서 정보를 수신 받아 주면 안내 정보와 모바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단, 사용자의 동의 없이 불특정 다수에게 전송되어 스팸처럼 인식 될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처럼, 정보통신과 기술을 발달로 NFC, GPS 기능 등이 발달하면서 소비자들의 니즈를 보다 잘 파악하여 소비과정에 영향을 끼지는 것이 O2O서비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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