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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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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결재 차이 요즘에는 대화보다는 메신저나 메일,SNS로 소통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 같아요. 즉 글을 쓸일이 많아졌다는 뜻이죠. 대화할때는 신경쓰지 않았던 맞춤법을 찾아보게 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오늘은 일상생활에서 헷갈리기 쉬운 결제 결재 차이와 예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제 결재 차이 "팀장님, 결제 부탁드립니다." "팀장님, 결재 부탁드립니다." 여기서 바른 표현은 '결재'입니다. 직장에서 상사가 부하직원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하여 승인하는 것은 '결재'이고, 대금을 주고 받고 거래를 끝내는 일은 '결제(決濟)'입니다. 인터넷에 널린 퍼진 구별법이 재밌네요. • 결제 : 이 돈을 제가 다 썼다고요? • 결재 : 김 팀장, 이 재수 없는 새끼! 저는 '돈'과 관련된 상황에서는 '경제'의 '제'자를 떠올리며 '..
체하다 채하다 바른 표현 알아봐요 쉽고도 어려운 우리말 한국어! 속이 안 좋을 때 '체했나?'라고 써야 할까요, '채했나?'라고 써야 할까요? 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사소한 단어이지만 문득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체하다 채하다' 각각의 의미와 바른 표현 방법, 사용 예시를 알아보겠습니다. 체하다 채하다 바른 표현 방법 (채, 체) ✎ 체하다 식사 후 소화가 잘 안 되어서 속이 더부룩한 증상을 '체하다'라고 합니다. 비슷한 표현으로는 '밥 먹은 게 얹히다' '체기가 있다' '보깨다'가 있습니다. 한편 '체하다'는 '화난 척하다'와 같이 '기분이나 행동을 그럴듯하게 꾸며내다'라는 의미의 보조동사로도 쓰입니다. (예) 화난 척하다 ↔ 화난 체하다 못들은 척하다 ↔ 못 들은 체하다 이렇게 바꾸어 쓸 수 있는거죠. 즉, '체' 대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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