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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공연

닥터 스트레인지(Doctor Strange, 2016)

 

닥터스트레인지(Doctor Strange, 2016)

국내개봉/2016.10.26

감독/스콧 데릭슨

출연/베네딕트 컴버배치(닥터 스트레인지), 레이첼 맥아담스(크리스틴 팔머), 틸다 스윈튼(에이션트 원)

개인적인평점/★★★

 

닥터스트레인지는 마블코믹스에서도 굉장히 마이너한 캐릭터입니다.  마블의 중견 작가였던 스티브 딧코는 점점 사이키델릭해져 가던 그만의 스타일을 외부의 간섭 없이 닥터스트레인지에 적용했습니다. 그가 만드는 장면들이 마치 환각제를 하고 나서 볼 수 있는 풍경들과 비슷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닥터스트레인지의 전성기는 1960~70년대입니다.

닥터 스티븐 스트레인지는 원래 유능한 신경외과 의사인데, 사고로 두 손을 못쓰게 되자 에인션트원을 만나 흑마술을 전수받는다는 설정입니다. 스티브딧코의 사이키델릭한 스타일과 기존의 히어로물과는 다른 차별화된 마법, 초자연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악마와 우주 등의 매력적인 요소들로 인해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죠.

 

마블이 2005년 처음 영화사를 설립하고 '아이언맨'을 기획하기 시작했을때, 닥터스트레인지도 잠시 물망에 올랐다고 합니다. 하지만 좀 더 인지도가 있었던 '아이언맨'이 영화화 되는 걸로 결정되었습니다.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마블스튜디오의 영화들이 승승장구하면서 엄청난 수익을 내자 이제 B급캐릭터인 스트레인지도 영화화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사이키델릭(psychedelic)

줄여서 사이키라고도 합니다. LSD 등의 환각제를 복용한 뒤 생기는 일시적이고도 강렬한 환각적 도취상태, 감각체험을 말하며. 그런 상태나 체험을 재현한 그림이나 극채색 포스터, 패션, 음악 등을 가리킵니다. 패션에서는 일상적인 감각영역을 확대시킨 색다른 무늬나 형광성이 각렬한 색감 사용 등을 중심으로 하는 스타일을 말합니다.

 

*닥터스트레인지 능력?

세계관 내에서 마법을 만들어낸 존재인 "아가모토"는 각 우주에서 가장 뛰어난 마법사 한 명을 뽑아서 우주의 치안을 유지하게 만들었는데 이것이 바로 "소서러 슈프림"이며 "닥터 스트레인지"는 가장 마지막이자 현재 진행 중인 17대 "소서러 슈프림"입니다. 그렇기에 다른 마법사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고차원 마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존재로부터 힘을 받는것이 가능하여 "바샨티", "아가모토"등에게 힘을 받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힘을 이용하여 엄청난 존재가 되자 "이터니티"와 합체하게 되면서 자신의 의지가 없으면 죽지 않는 불사의 존재가 되었습니다. 시공간 조작, 우주적 흐름의 감지, 제6감, 텔레파시 등의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개봉할때 놓치는 바람에 뒤늦게 집에서 봤는데, 역시 마블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술에 가까운 특수효과와 스케일에도 불구하고 후반부에 너무 졸려서 영화에 집중이 잘 안됬습니다.

원작을 보신 분이라면 더 재미있게 보셨을것 같습니다.

 

*명대사 : 도르마무 거래를 하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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