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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먹는이야기

내맘대로 계란후라이 샌드위치

점심식사 맛있게 하셨나요?

저는 아기가 잠들기만 하면 뭔가가 먹고 싶어 집니다. 

아기가 깨어있을 때는 먹기가 쉽지 않거든요.. 자꾸 달라그래서...

 

냉장고 기웃거리다가 냉동실에서 오래된(!) 파리바게트 단호박 식빵이 있어서 <계란 프라이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내 맘대로 대충 만드는 <계란 후라이 샌드위치> 레시피

사진

재료: 파리바게뜨 단호박 식빵 2장, 토마토케첩, 마요네즈, 아가베 시럽, 계란1, 치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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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란후라이를 지글지글 맛있게 해 줍니다. 완숙도 좋지만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의 반숙도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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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단호박 식빵을 토스트 합니다. 한쪽에는 마요네즈+케첩, 다른 한쪽에는 아가베 시럽을 발라줍니다. 

사실 딸기잼이 최고의 조합이라 생각하지만 없어서 대신 아가베 시럽을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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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계란후라이와 치즈를 넣으면 완성!

계란은 아주 살짝 촉촉하게 반숙이고, 치즈는 '크래프트 싱글즈 슬라이스 치즈'입니다. 

맨날 아기치즈 같이 먹다가 어른치즈 먹으니 맛있어요.

 

완성

빵에 계란후라이랑 케첩 마요네즈 시럽만 넣은 거라 레시피라 할 건 없지만,

샌드위치가 다 그런 거 아니겠어요?

 

오전에 커피를 먹어서 우유 한잔과 맛있게 먹었어요~

왜냐면 맛있는 재료만 들어갔기 때문이죠! 빵 빼고..

 

빠바 단호박 식빵 단호박 맛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왜 샀는지 모르겠네요ㅠㅠ

그래도 이렇게 먹으니 맛이 중화되어서 먹을만합니다.

 

재미로 보는 샌드위치 이름의 유래
영국에 존 몬터규 샌드위치라는 백작의 이름이 유래라고 합니다. 성실한 공무원이었던 그는 '밥 먹을 시간도 아까워 한 손에 샌드위치를 들고 일했다'라고 하네요~ 

사실 제일 많이 알려진 건..

<트럼프(도박)를 좋아하는 샌드위치가 식사할 시간도 없이 도박하느라 빵 사이에 고기와 채소를 끼워 넣은 음식을 먹었답니다. 그 모습을 본 다른 사람들이 '샌드위치 백작과 같은걸 주세요(The same as Sandwich)라고 하며 샌드위치라는 이름이 생겨났다는 썰 -루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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