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돌e가 물고가는 호리병

더킹(The king,2016)

영화2017.02.18 19:51

더킹(The king, 2016)

개봉/2017.01.18

감독/한재림

출연/조인성(박태수), 정우성(한강식), 배성우(양동건)

개인적인평점/★

 

혼란한 시국을 틈타 한방을 노리는 영화.

이명박근혜의 얼굴이 나와 생기는 짜증은 덤이랄까..

보고나서 런닝타임이 134분이라는 것에 또 한번 놀란 영화 (한 6시간은 본 느낌이 들 정도로 지루하다.) 

 

연출은 다른 영화에서 감독이 좋다고 생각했던 장면을 짬뽕해놓은 느낌마져 든다.

과거로 돌아가는 연출과 총알이 관통하는 모습을 볼 때는 이게 2016년도에 맞는 영화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너무 촌스러워서...

(관상을 만든 감독님이시던데.. 관상은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이 작품은 좀 아닌것 같아요)

 

추가로 배우들의 연기마져 우울하다. 정우성 연기는 이 영화의 정체정을 범죄물에서 코미디로 전환하기에 충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평점은 8.40점이고 누적관객은 500만을 넘어 선 만큼..관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가 분명이 있다는 거겠지?

 

(조인성, 정우성 자체..)

 

 

<줄거리>

전라도에서 양아치짓만 하고 살던 태수는 어느날 못된짓만 일삼던 아버지가 검사한테 싹싹 비는 꼴을 목격하고는, 대한민국 최고 권력 계층인 검사가 되겠다고 마음먹는다. 우여곡절 끝에 검사가 되지만, 하는 업무는 생각보다 별볼일 없고 성폭행 관련 조사를 하던 중 한강식이라는 라인에 줄을 서게 된다. 태수는 한강식 밑에서 건달인 두일의 도움을 받아가며 권력을 향해 걷잡을 수 없이 나아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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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트레인지(Doctor Strange, 2016)

국내개봉/2016.10.26

감독/스콧 데릭슨

출연/베네딕트 컴버배치(닥터 스트레인지), 레이첼 맥아담스(크리스틴 팔머), 틸다 스윈튼(에이션트 원)

개인적인평점/★★★

 

닥터스트레인지는 마블코믹스에서도 굉장히 마이너한 캐릭터입니다.  마블의 중견 작가였던 스티브 딧코는 점점 사이키델릭해져 가던 그만의 스타일을 외부의 간섭 없이 닥터스트레인지에 적용했습니다. 그가 만드는 장면들이 마치 환각제를 하고 나서 볼 수 있는 풍경들과 비슷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닥터스트레인지의 전성기는 1960~70년대입니다.

닥터 스티븐 스트레인지는 원래 유능한 신경외과 의사인데, 사고로 두 손을 못쓰게 되자 에인션트원을 만나 흑마술을 전수받는다는 설정입니다. 스티브딧코의 사이키델릭한 스타일과 기존의 히어로물과는 다른 차별화된 마법, 초자연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악마와 우주 등의 매력적인 요소들로 인해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죠.

 

마블이 2005년 처음 영화사를 설립하고 '아이언맨'을 기획하기 시작했을때, 닥터스트레인지도 잠시 물망에 올랐다고 합니다. 하지만 좀 더 인지도가 있었던 '아이언맨'이 영화화 되는 걸로 결정되었습니다.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마블스튜디오의 영화들이 승승장구하면서 엄청난 수익을 내자 이제 B급캐릭터인 스트레인지도 영화화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사이키델릭(psychedelic)

줄여서 사이키라고도 합니다. LSD 등의 환각제를 복용한 뒤 생기는 일시적이고도 강렬한 환각적 도취상태, 감각체험을 말하며. 그런 상태나 체험을 재현한 그림이나 극채색 포스터, 패션, 음악 등을 가리킵니다. 패션에서는 일상적인 감각영역을 확대시킨 색다른 무늬나 형광성이 각렬한 색감 사용 등을 중심으로 하는 스타일을 말합니다.

 

*닥터스트레인지 능력?

세계관 내에서 마법을 만들어낸 존재인 "아가모토"는 각 우주에서 가장 뛰어난 마법사 한 명을 뽑아서 우주의 치안을 유지하게 만들었는데 이것이 바로 "소서러 슈프림"이며 "닥터 스트레인지"는 가장 마지막이자 현재 진행 중인 17대 "소서러 슈프림"입니다. 그렇기에 다른 마법사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고차원 마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존재로부터 힘을 받는것이 가능하여 "바샨티", "아가모토"등에게 힘을 받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힘을 이용하여 엄청난 존재가 되자 "이터니티"와 합체하게 되면서 자신의 의지가 없으면 죽지 않는 불사의 존재가 되었습니다. 시공간 조작, 우주적 흐름의 감지, 제6감, 텔레파시 등의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개봉할때 놓치는 바람에 뒤늦게 집에서 봤는데, 역시 마블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술에 가까운 특수효과와 스케일에도 불구하고 후반부에 너무 졸려서 영화에 집중이 잘 안됬습니다.

원작을 보신 분이라면 더 재미있게 보셨을것 같습니다.

 

*명대사 : 도르마무 거래를 하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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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Pandora, 2016)

국내개봉/2016.12.07

감독/박정우

출연/김남길(재혁), 김주현(연주), 정진영(평섭)

개인적인평점/★★

 

포스터만 봐도 딱 '신파'라는 단어가 떠오를 정도로 전형적인 한국형 가족 신파영화.

'원전사고'라는 소재는 참 참신합니다. (한번도 본 적 없는 원자로 내부를 CG로 잘 감상한것 같긴 합니다.. CG는 참 좋더군요.) 

다만 영화 자체에서는 디테일한 부분에서 아쉬운 점이 너무 많았습니다. . 특히 후반부에 주인공과 엄마가 영상 통화하는 장면이 너무 길어서 몰입도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집에서 봤으니 다행이지 영화관에서 봤으면 정말 뛰쳐나가고 싶었을것 같습니다. 이런 눈물짜기식 가족신파는 그만좀 만들면 안될까요?

그런 영화는 이미 많이 나와 있다구요. 투입된 기술력이 너무 아깝습니다.

 

다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세월호와 메르스 사건 이전이었다면 더 진부하게 느껴졌을 장면들이 오히려 엄청난 공감으로 다가오긴 합니다. 특별출연한 김명민(대통령 역) 의 대처는 대한민국의 컨트롤타워와는 약간 다르긴 합니다만.. 무기력하긴 마찬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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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your name)

국내개봉/2017.01.04

감독/신카이마코토

출연/카미키류노스케(타키목소리), 카미시라이시 모네(미츠하목소리)

개인적인평점/★★★★★

 

'언어의 정원' 이후 3년만에 나온 신카이마코토 감독의 작품입니다. 신카이마코토는 차세대 미야자키하야오라 불릴만큼 재능 있는 감독이죠.

그의 팬은 아니지만 대학시절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라는 5분 짜리 애니메이션을 보고 그 실력에 감탄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신이 내린 작화'라고 불린다죠?)

 

'언어의 정원'은 기대 이상의 작품이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간단합니다. 시골 소녀 '미츠하'와 도쿄 소년 '타키'가 3년의 시간을 초월하여 교류하는 내용입니다. 두 주인공은 꿈(환상)을 통해 서로의 삶을 체험합니다. 미래에 살고 있는 타키는 과거에 살고있는 미츠하를 만나고자 하지만 미츠하가 살고 있는 마을이 이미 3년전 혜성에 의해 사라졌다는걸 알게되죠.

 

스토리가 독특하거나 신선하지는 않지만 압도적인 영상미와 연출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디즈니와 픽사의 애니메이션도 좋지만 '너의 이름은'처럼 감각적인 일본애니 특유의 느낌도 참 좋은것 같습니다.

 

 

'너의 이름은' 감상 전 체크해보세요~

1. 신카이 마코토 전작

그만의 감각이 살아있는 전작들을 미리 챙겨 보세요~ 특히 <초속 5센치미터><언어의 정원>은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2. <너의 이름은>의 모티브 '크로스 로드' CF

<크로스로드>는 일본의 모 학습지 CP입니다. 도시에서 공부하는 소년과 시골에서 공부하는 소녀의 이야기를 단편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만들었습니다. <너의 이름은>과 모티브가 묘하게 비슷한 느낌이 납니다.

 

3. 카미키 류노스케X카미시라이시 모네

<너의 이름은>에서는 남녀 고등학생이 하루아침에 몸이 바뀌면서 생기는 해프닝 또한 볼만 합니다. 특히 이런 부분이 더욱 재미있을 수 있는 것은 성우를 맡은 '카미키 류노스케(타키)와 카미시라이시 모네(미츠하)의 명연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실제 목소리 녹음 할 때도 바뀐 캐릭터에 맞게 다른 제스츄어로 연기 했다고 하는데, 이런 포인트를 염두 해 두고 영화를 보시면 더욱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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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코 대 카야코

개봉/2017.01.09

감독/시라이시 코지

출연/야마모토 미즈키(유리), 타마시로 티나(스즈카) 등

개인적인 평점/★☆

 

공포영화를 안좋아하는 분이라도 '링'과 '주온'은 알고 계실 겁니다.

 

이 영화에서는 '링'의 귀신인 '사다코'와 '주온'의 귀신인 '카야코'를 맞붙입니다.

참 뜬금없죠? 제목만 봐도 "대체 왜??" 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는 분명 으스스한 분위기로 시작했는데, 뒤로 갈수록 영화의 장르가 코미디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큰 웃음을 줍니다.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대학생인 유리는 친구와 함께  우연히 정체불명 비디오를 봤다가 저주에 걸리게 됩니다. 그리고 새로운 마을로 이사온 후 악몽에 시달려 온 스즈카는 귀신의 집이라는 소문이 있는 이웃집에 홀려 들어갔다가 집의 원혼인 카야코와 마주칩니다. 두 주인공은 악령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퇴마사인 케이조에게 도움을 처합니다. 케이조는 이 강력한 악령 둘을 퇴치하기 위해 사다코와 카야코를 맞붙히는 기가 막히는(?) 묘안을 떠올립니다. 두 귀신이 싸우다가 완전히 소멸하게 하는 계획인거죠. 싸우는 모습을 보면 여자 귀신들이라 그런지 엄청 신경질적입니다. 카야코가 사다코의 비디오를 부수기도 하구요ㅎㅎ 무섭다기 보다는 아주 웃깁니다.  마지막 장면이 아주 인상깊었는데 진짜 웃긴 부분이라 차마 여기다 쓰지는 못하겠습니다.

 

궁금한 점은.. 제일 먼저 저주에 걸린 유리의 친구가 인터넷에 동영상을 올렸는데요. 그건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래는 네이버 영화 평점/리뷰입니다.  감상에 참고하시길..

(어떤 분은 클레멘타인급이라고 하는데, 그정도의 대작은 아닌것 같습니다.)

 

사다코, 카야코 소개

 

사다코. 그녀의 이름은 몰라도 TV에서 기어나오는 귀신은 다들 알고 계실듯.

영화 '링'에서 큰 역할을 하셨습니다.

사다코를 만나기 위해서는 그녀가 주인공인 영상을 꼭 시청해야만 하는데요, 이 영상을 보면 바로 전화가 오고 저주에 걸려 이틀뒤에 죽습니다. 무슨수를 써도 무조건 죽습니다.

 

카야코. 영화 "주온"의 주인공이십니다. 그녀를 만나려면 그녀가 살고있는 흉가를 찾아가야 합니다. (건물주로군요)그리고 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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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사전

개봉/2016.11.16

감독/데이빗 예이츠

출연/에디 레드메인(뉴트 스캐맨더), 콜린파렐(퍼시발 그레이브스), 캐서린 워터스턴(티나 골드스틴)

개인적인 평점/★★★☆

 

새롭게 시작된 해리포터 스핀 오프 5부작, 신비한 동물사전을 보았습니다.

 

영화는 '신비한 동물사전'의 저자인 스캐멘더가 뉴욕으로 가방으로 몰래 가져오고, 가방 속의 신비한 동물들이 탈출을 하면서 시작됩니다.

탈출한 동물들과 '검은존재'로 인해 인간사회로의 마법 노출을 꺼리는 미국 마법부가 발칵 뒤집어지고.. 스캐멘더와 전직 오러인 티나,  노마지 코왈스키가 이를 해결하려 고군분투 하는 내용입니다.

오밀조밀 귀엽게 생긴 동물들이 보석을 훔치고 도망가는 모습 등.. 리듬 있게 보는 묘미가 있구요. 코왈스키와 티나 동생의 캐미?를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혼돈의 1926년도가 배경이라 그런지 어두침침하고 우울한 느낌이 있긴 합니다만, 해리포터 시리즈 보다는 확실히 유머러스 하고 경쾌한 분위기입니다.  

 

 

 

지난 2001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로 시작된 해리포터 시리즈가 2011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로 10년만에 대단원을 내렸는데요.

이번에 개봉한 '신비한 동물사전'은 이 해리포터 시리즈의 외전 격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실제로 도서로도 출판되었으며 이 책에는 실제로 해리와 론, 헤르미온느가 수업한 듯한 흔적이 남아 있어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신비한 동물사전'은 해리포터의 저자인 J.K.롤링이 직접 시나리오에 참여한 데뷔작이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3부작으로 예정되었으나 5부작으로 최종 결정되었으며 총 2020년까지 3편 개봉 예정이며 4편과 5편에 대한 정보는 아직 없습니다.

 

작품의 배경이 영국에서 미국으로 바뀌어 아쉽기도 하지만 마법판타지의 최고봉인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 오프가 시작되었다는 사실에 해리포터 팬들은 참 기쁘겠죠? 저는 보면서 잘 캐치를 못했는데... 해리포터 시리즈와 연관된 점도 많다고 하네요~(사악한 마법사 그린데왈그 등)

 

개인적으로 해리포터 시리즈를 팬이라 할만큼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즐겁게 봐왔기 때문에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도 참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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