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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공연

[추천영화]몬스터콜(Un monstruo viene a verme, A Monster Calls,2016)


몬스터콜(Un monstruo viene a verme, A Monster Calls,2016)

장르: 드라마, 판타지

개봉: 2017.09.14

상영시간: 108분

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출연: 루이스맥더겔(코너), 시고니 위버(할머니), 펠리시티 존스(엄마) 등

등급: [국내] 12세 관람가 [해외]PG-13

개인적인 평점:★★★★★/최근에 공포영화만 주로 보다가 오랜만에 힐링영화를 본것 같다.


영국 청소년소설 작가 패트릭 네스의 소설 "몬스터콜스(웅진주니어 출판)"를 바탕으로 제작한 성장영화이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판의 미로> 제작진이 참여해서 기대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기대한만큼 좋았고,  특히 몬스터가 이야기를 들려줄 때 나오는 수채화 느낌의 디지털 애니메이션이 인상갚었다.

다만 런닝타임의 한계 때문인지 원작보다는 캐릭터가 평면적이라는 평이 있던데, 원작을 안봐서 그런지 잘 모르겠다. 


※몬스터의 퀄리티가 좋은데, 대부분은 CG로 만들었지만, 얼굴, 손, 발 등은 실제 모형을 만든 다음 CG를 더해 연출한 것이라고 한다. 

(모션캡쳐는 리암 니슨이 했다고 한다.)

※밴드 keaner이 'Tears UP This Town'으로 OST에 참여했다. 

※원작 소설인 <몬스터콜스>의 경우 세계 최초로 영국 도서관 협회가 선정한 카네기상과 영국에서 가장 뛰어난 그림책에도 수여되는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내용 소개

병든 어머니와 사는 왕따 소년 코너는 매일 악몽을 꾼다. 꿈속에서 코너는 절벽으로 떨어지는 어머니의 손을 놓쳐버리고 만다. 

어느날, 나무모양의 거대한 몬스터가 코너를 찾아온다. 

그는 코너에게 세 가지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며, 이야기가 모두 끝나면 코너의 이야기(악몽)에 대해서 말해야 할 것이라고 한다. 

몬스터는 코너에게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이야기 부분이 애니메이션으로 흐르듯이 펼쳐진다. )

코너는 왜 악인을 벌하지 않았느냐고 몬스터에게 묻는다. 


몬스터는 "완벽하게 착한 사람도, 완벽하게 나쁜 사람도 없다."고 말한다. 인간은 아주 복잡한 존재라고..


엄마의 상태는 점점 안좋아지고, 드디어 몬스터의 세번째 이야기가 끝난다. 

몬스터는 이제 너의 이야기를 하라며 코너를 몰아부친다. 매일 밤 꾸던 악몽이 되풀이되고, 코너는 자신이 "엄마가 죽어서, 엄마가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고통이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을 알게된다. 


코너는 엄마의 죽음을 바라고 있었다는 죄책감에 힘들어 하지만, 몬스터는 이야기한다 .


"삶은 말로 쓰는 게 아니다. 삶은 행동으로 쓰는 거다. 네가 무얼 생각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오직 네가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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