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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오버워치

오버워치 공식 월드 가이드북 세트 리뷰

지난 9월 출시된 오버워치 공식 월드 가이드북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하자면 기대 이하입니다. 

무엇보다 신규 영웅들이 없어요.. 9월에 출시된 상품인데 오리사까지는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이 상품은 오버워치 공식 월드 가이드북(111페이지)+공식 포스터북(24장)+오버워치 영웅 기념카드 5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가는 25,000원이구요. 근데 오버워치 월드 가이드북 뒷면에는 15,000원이라고 써있습니다. 나머지 포스터북, 카드가 10,000원정도 인가 봅니다. 


공식 월드 가이드북의 경우  너무 단편적인 내용만 있고, 책 디자인도 2017년도 책 같지 않습니다. 

가격에 비해서 퀄리티가 떨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아트북 정도의 이미지는 아니더라도 참신한 이미지가 몇 컷 정도는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책 뒷면에는 이런 문구가 써있습니다. 

 "이 공식 월드 가이드북은 오버워치의 과학자, 군인, 그리고 모험가들에 대한 모든 것을 완벽하게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제작사는 완벽이라는 단어의 뜻을 모르는 게 분명합니다. 


이건 예약 구매 시 받을 수 있는 포스터입니다. 

아나 이후에 출시된 영웅들은 없지만 그럭저럭 마음에 들어서 벽에 붙여놨습니다. 


공식 포스터북의 이미지입니다. 사진은, 많은 오버워치 유저들을 화나게 했던 한조의 이미지로 골라봤습니다. 

오버워치 공식 포스터북은 24장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래도 가이드북보다는 낫군요. 해상도도 괜찮구요. 각 페이지 상단에 절취선이 있어서 가위로 잘라서 사용 가능합니다. 


오버워치 영웅 기념 카드 5종입니다. 뭐, 이건 딱히 쓸데는 없을 것 같지만 기념으로 가지고 있을 겁니다. 

랜덤으로 오는건 아니고, 디바,겐지,맥크리,한조,트레이서로 정해져서 옵니다. 뒷면은 각 전장 이미지가 있구요. 

무슨 기준으로 선정된 캐릭터일까요? 디바는 한국 캐릭터라 그렇다고 치고..

보기에 잘생기고 예쁜 캐릭터 위주로 만든것 같기도 하구요. (하지만 메르시가 없는데..)


오버워치 공식 월드 가이드북은 오버워치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가 보기에는 적합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오버워치가 너무 좋아서 "오버워치에 대한 모든 것을 소유하겠어!"라는 분이 있다면 소장용으로 구매하시던가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오버워치를 오래 하셨던 분들은 저처럼 실망하실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17/11/27 - [게임] - 오버워치 공식아트북 한국어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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